코오롱FMㆍ영원무역 등 조기 신청…오는 25일 마감
버버리ㆍDKNYㆍLFㆍ형지 등 국내외 패션 기업 참관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프리뷰 인 서울(PIS)’은 매년 버버리, DKNY, PVH, LF, 패션그룹형지, 이랜드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는 물론 수출벤더, 패션유통 바이어 등 1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섬유패션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오는 9월 5~7일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지난 4일 마감된 조기 참가신청 결과, 전년에 비해 신청 업체가 20% 증가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섬유패션 기업들의 PIS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영원무역, 한일합섬 등 대기업을 비롯해 원창머티리얼, 실론, 케이준컴퍼니, 지오플렉스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섬유패션 업체들이 대거 조기신청을 마쳤다.

또 프레미에르비죵 파리, 밀라노 우니카와 등 해외 유명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기능성 특수 교직물 전문업체 영텍스타일, 신흥, 스포츠웨어용 기능성 원단업체 우주글로벌, 재귀반사 원사?원단 선두기업 에이치제이, 카멜레온 소재로 유명한 위그코리아 등이 참가 신청을 마치고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일본의 무봉제 니트 홀가먼트 전문기업인 시마세이키, 텐셀과 베오셀 등을 공급하고 있는 오스트리아의 렌징, 대만의 아웃도어 기능성 소재 전문기업인 에버레스트, 중국의 대표 화섬기업인 헝리그룹과 셩홍그룹 등 해외 유명기업들이 참가해 국내외 섬유패션 기업들의 경연장이 될 예정이다. 

올해 PIS에는 해외 유명 전시회 참가업체들의 최신 소재를 소개하는 ‘하이라이트존’을 마련하고, 프리미엄 소재 중심의 ‘시크릿 포럼관’을 구성하는 등 바이어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참가업체가 최대의 비즈니스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시장 구성을 효율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부의 최대 화두인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취업박람회 ‘잡 페어(Job Fair)’를 연계 개최해 기업에게는 우수인재 확보 기회를 마련하고 취업 준비생에게는 다양한 채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섬산련 전시패션팀 관계자는 “올해에는 해외 바이어뿐 아니라 국산소재 사용 비중이 높은 내셔널 브랜드 및 의류벤더 소싱 담당자들의 방문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참관 바이어를 확대하고 전시회의 실질적인 성과 제고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PIS 참가 기업에게는 10%의 연속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전시산업진흥회 및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동남아, 중국 등 해외 바이어 초청을 희망하는 참가 기업은 초청 경비의 일부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업체 모집은 오는 25일 마감된다.(문의: 02-528-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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