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산협 쇼룸 ‘르돔’ 마케팅 기획 행사 개최
아브라함 K 한글 등 7개 디자이너 브랜드 참가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운영하는 K-패션 쇼룸 ‘르돔(LEDOME)’은 지난 10~12일 중국 베이징에서 현지 쇼룸 TUDOO와 함께 2018년 F/W 컬렉션 제품의 마케팅 기획쇼룸 행사를 진행했다.

르돔의 이번 행사는 지난해 5월 시작해 세 번째를 맞는 공동 마케팅 행사로서,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각지 바이어 및 미디어에게 한국의 우수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마케팅 행사를 통해 다수 수출 오더 계약을 체결하고 프레스 미팅을 진행함으로써 현지 시장에서 국내 고부가가치 디자이너 패션 제품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번 행사에는 Abraham K Hangul(권한글), CAHIERS(김아영), CODENAME: LOOLAPALOOZA(김명림), COINONIA(김기호), J WOO Designed By Jaewoo Kim(김재우), Maison de Ines(김인혜), VIENIQUE(이윤정) 등 7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이번 기획쇼룸에서는 꾸준히 성과 얻었던 브랜드뿐만 아니라 신규 브랜드를 적극 소개함으로써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온ㆍ오프라인 편집매장 Play Lounge, 현지 대형 백화점 한광백화점, 오프라인 편집매장 CLOTHO, GFE Studio, New Lady 등 베이징 지역 다수 바이어가 방문 상담을 진행해 현장 수주계약 체결로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창샤 소재 오프라인 편집매장 Love By MIA, 충칭 지역 오프라인 편집매장 fashiongo, 네이멍구 지역 오프라인 편집매장 Six Fans, 항저우 기반 온라인 편집매장 Miss Lilo 등 다양한 지역에서 방문한 바이어와 오더 상담 진행하여 약 4만 달러의 현장 오더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오더 확정하지 않은 비즈니스 상담 건을 포함하면 향후 12만 달러(한화 약 1억3천만원) 규모 수주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주상담뿐만 아니라 미니 패션쇼 개최를 비롯한 중국판 BAZAAR, CECI, VOGUE 등 패션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현지에서의 K-패션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확인하고 홍보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지금까지 쇼룸 르돔은 기획쇼룸 개최를 비롯해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홍콩, 일본 등 다양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르돔 쇼룸은 2014년 9월에 오픈한 이후로 USD 16,090,000(한화 약 175억) 이상의 오더 실적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들 오더는 모두 국내에서 생산하는 등 국내 고부가 봉제 신규일감 창출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르돔 쇼룸은 고부가 K-Fashion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독창적인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앞세워 중국 시장을 비롯하여 다양한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K-Fashion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앞장설 것으로 전망된다.

르돔 쇼룸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의류산업협회는 앞으로도 국내·외 패션 전시회 참가, 해외 마케팅기획쇼룸 개최 등 다양한 마케팅 운영을 통해 국내 유망 패션업체 및 고부가 패션소공인 상품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해외 유망 패션마켓을 대상으로 K-Fashion 홍보·마케팅을 위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아울러, 르돔 쇼룸을 운영하는 한국의류산업협회의 르돔ㆍ소공인지원센터는 국내·외 패션 전시회 및 공동 마케팅 개최 외에도 동대문패션비즈센터 내 쇼룸 운영을 통한 상시 마케팅 지원과 패션IT 기술 교육, 촬영 스튜디오 대관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술트레이닝스튜디오에서의 의류 기술컨설팅 지원, 패션봉제 실습형 교육장 운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르돔 쇼룸은 다양한 국내외 마케팅 기회를 통해 국내 유망 패션업체 및 고부가 패션소공인 상품을 적극 홍보하여 세계시장에서 K-Fashion 홍보·마케팅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