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연 관장, 친숙한 문화공간 만들기 주도
5월‘패션액세서리 만들기’ 등 이벤트 풍성

지난 2일 새로이 박미연 관장을 선임한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섬유박물관(이하 DTC 섬유박물관)은 개관 3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벌이고 있다.

대구 DTC 섬유박물관은 문화와 역사가 융합된 새로운 개념의 명소를 표방하며 지난 2015년 5월 29일 개관했다. 이번에는 개관 3주년과 5월 ‘가정의 달’ ‘세계 박물관의 달’을 기념해 ‘자투리 원단으로 패션 액세서리 만들기’‘어린이날-사탕 나누기 이벤트’ 등 관람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5월 특별 프로그램과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지역 특색에 맞게 5일부터 27일까지‘자투리 원단으로 패션 액세서리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특별 프로그램은 매주 토ㆍ일요일(8일간) DTC 섬유박물관 4층 디자인스튜디오에서 실시한다.

남은 원단을 의미있고 멋있게 재활용해 직접 액세서리를 만들며 업사이클 디자인의 의미를 학습하고 창의성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섬유기업의 원단을 활용해 DTC 섬유박물관과 예비사회적기업 ㈜더나비가 함께 진행한다.

또 5~7일에는 ‘어린이날-사탕 나누기 이벤트’로 박물관 2층 어린이체험실을 이용하는 어린이에게 선착순으로 사탕을 제공했다. 27일까지 섬유박물관 포토프레임을 이용해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리는 관람객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개관일인 29일에는 관람객 선착순 30명에게 섬유박물관 전시도록과 체험키트 상품 등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한편 DTC 섬유박물관은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해 2018 박물관ㆍ미술관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또 18~20일 ‘2018년 한국 박물관 교육 박람회’에도 참가해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심쿵! 패브릭 노트 만들기’를 운영한다.

대구시 동구 이시아폴리스에 있는 DTC 섬유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개관하며 매주 월요일날은 휴관이다.(문의: 053-98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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