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주최 7월4일 섬유센터 3층서 패션 신소재 선보여
60여 社 차별화 소재 경연장 벤더ㆍ내수 패션 기업 참관

국내 패션소재 업체들이 개발한 다양한 수요 맞춤형 차별화 패션 신소재를 선보이는 컬렉션이 오는 7월 4일 섬유센터 3층에서 열린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가 주최하고 한국섬유수출입조합(이사장 민은기)이 주관하는 이번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은 벤더들의 거래선인 해외 리테일러 바이어들이 선호하는 각종 차별화 원사ㆍ직물과 국내 내수패션 업체들이 찾는 새로운 소재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 행사는 매분기마다 소재업체와 벤더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개최하는 스트림간 협력회의에서 발의해 시작됐다.
올해도 면방ㆍ화섬 업체에서 개발한 특수 차별화 소재와 니트 직물과 화섬ㆍ교직물 업체 중 개발능력이 뛰어난 업체 60여 개사가 참여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차별화 소재를 선보이게 된다.
이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은 해를 거듭할수록 의류수출벤더와 내수 패션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실제 계약실적도 많이 늘어나고 있어 소재업체들의 서둘러 참가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대형 리테일러들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의류수출벤더들의 소재 차별화가 절실한 실정이어서 후발 경쟁국에서는 만들 수 없는 차별화 소재를 앞 다투어 찾고 있어 이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의류수출벤더뿐 아니라 국내 중대형 패션업체들도 이 신소재 컬렉션에 관심을 갖고 참관키로 하는 등 의류 수출과 내수 패션업체 다 함께 참여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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