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29일 ‘추계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열려
패션소재협, 30일까지 110개사 규모 참가사 모집

추석 연휴가 끝나는 즉시 국내 소재 업체들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간다.

중국 최대의 섬유 전시회인 ‘2018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전시회가 27회를 맞아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세계 최대 규모 전시장인 홍차오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회의 한국, 인도, 일본, 대만, 태국 국가관이 마련될 예정인 5.2홀 및 6.2홀에서는 코튼, 데님, 기능성 직물, 실크, 인조직물, 섬유 및 원사 등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바이어들의 흥미를 끌 예정이다. 더불어 살롱 유럽관(Salon Europe)에서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국가관 및 터키존을 포함한 유럽국가 업체들의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에도 27만6000㎡ 규모에 4500개사가 참가하고 7만8000명의 바이어가 참관할 전망이다.

이에 한국패션소재협회(회장 이영규)는 KOTRA와 공동으로 110개사 규모의 참가사를 지원해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 특히 참가사에게는 1부스(9㎡) 규모의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의 각각 50% 이내 지원하고, 편도 운송비와 공동경비 등을 제공한다. 협회는 한국 공동관 홍보 부스를 설치, 직원 및 도우미가 상주해 비즈니스상담실을 운영하며 팩스와 인터넷 기기 사용 편의 등을 제공하고, 운송 및 통관 업체 선정, 항공 및 숙박 업체 지정, 통역원 섭외 등 행정 편의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고로 이번 참가사 모집은 해외 전시회 바우처 지원사업으로서, 이번에 신청한 기업은 5월초 진행 예정인 바우처 사업에 등록해야 하며, 이미 바우처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 우선권을 제공한다. (문의: 02-576-7248/50)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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