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아일랜드, 스투시, 아디다스, 꼼데가르송 등과 함께만든 ‘고어텍스 인피니엄’ 출시
고어텍스, 국내 sfdf 수상자 출신 디스이즈네버댓 콜라보 서울컬렉션 선공개

글로벌 톱 패션 브랜드와 손잡고 신제품 마케팅을 펼치는 섬유기업들이 주목을 끈다.
글로벌 소재기업이자 고어텍스 소재로 유명한 ‘고어사(W.L. Gore & Associates)’가 지난 3월 서울패션위크에서 sfdf 수상자인 ‘디스이즈네버댓’과 콜라보레이션한 제품을 패션쇼 위에 올리더니, 이달 17일부터 22일까지 이태리 밀라노에서 진행된 ‘2018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s annual design week)’의 장외전시회 ‘푸오리살로네(Fuorisalone)’에서는 다양한 글로벌 어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들과의 콜라보 결과를 공개해 화제다.
고어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의 고어텍스 제품을 새롭게 론칭한 ‘고어텍스 인피니엄’을 공개했다.
 스톤 아일랜드(Stone Island), 스투시(Stssy), 아디다스 오리지널(Adidas Originals), 꼼데가르송 준야 와타나베 맨(Comme Des Gar?ons Junya Watanabe MAN)과 같은 글로벌 어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작업을 통해 제작됐다.
고어사는 그 동안 협업을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삼으며 주요 브랜드와의 작업을 통해 기능이 향상된 어반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3월에 진행된 2018 F/W 서울패션위크에서도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과 콜라보해 큰 이슈를 모으기도 했다. 디스이즈네버댓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대표적인 스트릿웨어 브랜드로, 첨단기술의 고어텍스 브랜드와 만나 기존에 없던 독특한 컬렉션을 만들어냈다. 디스이즈네버댓 특유의 로고플레이와 고어텍스 소재가 만난 이번 컬렉션은 올 9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섬유 혁신가 보레 아커스다이크(Borre Akkersdijk), 엔지니어 디자이너 지오바니 파그노타(Giovanni Pagnotta), 베를린 소재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비잉헌티드(Beinghunted)의 요르그 하스(Jrg Haas), 고어사의 베네딕트 쉴리팅(Benedikt Schlichting)이 참여하여 협업을 통해 디자인과 기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으며, 고어텍스 브랜드 및 제품 기술로 작업하는 과정과 가능성에 관한 독특한 통찰력을 제공했다.

올해 가을부터 전세계 파트너사들은 푸오리살로네에서 발표된 새로운 브랜드 ‘고어텍스 인피니엄 제품’의 선구적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고어텍스 브랜드 확장으로 인해 방수성을 뛰어넘는 편안함과 기능을 가진 새로운 종류의 의류, 신발 및 액세서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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