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멀티쉬폰 등 다양한 여성복 소재 산실

 

 

류병권 대표이사

정안화섬㈜의 ‘정안텍스타일’이  ‘2018 대한민국 섬유소재 품질대상’ 경량 폴리에스터직물 부문을 수상한다.
1994년 설립된 정안화섬은 독자적인 기술로 생산한 100% 폴리에스터 원단을 북미, 아시아, 대양주, 중동, 터키 등에 수출하고 있다. 정안화섬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생산한 100% 폴리에스터 원단은 시폰(Chiffon), 시폰 요루(Chiffon Yoryu), 워셔 가공한 CDC(Crepe De Chine, 크레이프드신), 피치 CDC, 실키 페블(Silky Pebble), 와플 서커(Waffle Sucker), 새틴 등 그 종류가 무척 다양하다. 특히 다양한 중량, 조직, 디자인으로 생산 및 가공이 가능한 시폰 및 시폰 요루는 전 세계적으로 중저가에 판매되는 아이템으로 실키한 하이멀티 타입이 대표적이다.
또한 워셔가공 및 피치가공한 크레이프드신(CDC), 사종을 바꿔 엠보싱 효과를 극대화한 와플서커(Waffle Sucker) 등 주로 여성복 블라우스와 치마에 주로 사용되는 소재들을 위주로 생산한다. 와플 샤캬는 사종을 바꿔 엠보싱 효과를 극대화해 가벼우면서도 폭신한 느낌을 주고, 새틴 소재는 다양하게 생산이 가능하다. 정안화섬은 자체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고 전체 생산의 70%를 해외로 수출한다.
한편 정안화섬은 워터제트직기와 사이징기 등 다양한 설비를 구비하고 있고, 생산의 70% 이상을 해외로 수출하며 그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정안화섬은 90년대 말 워터제트에서 불가능한 방적사와 스판사를 제직 가능하도록 기계 장치를 변형해 생산성의 극대화를 이뤄냈고, 또한 당시 생산이 어려웠던 불규칙 인터를 통해 복잡한 투톤(two tone)직물의 생산을 가능케 했다.
텐셀을 사용하는 체크 제품에 대해서는 워터제트에 적용하기 어려운 투톤 체크무늬 제품을 제직 가능하게 조건을 설정해 미주 남성용 셔츠 시장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는 원사 메이커의 연구개발 팀과 협력해 새로 개발된 신소재를 최우선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공조체제를 갖춰 경쟁업체들 보다 발 빠른 제품개발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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