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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패션 산업, 세계 5위 재탈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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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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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간담회…섬유패션산업 발전전략 발표
산업용섬유 육성 위한 상생 협력 협약식 개최

   

섬유패션산업 발전 간담회

 

산업통상자원부는 고부가가치, 차별화된 섬유패션 제품개발과 신시장 창출을 통해 섬유패션 산업의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고, 상생 산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산업부는 탄소섬유, 슈퍼섬유 등 산업용섬유를 집중 육성해 현재 4%에 머물러 있는 세계시장 점유율을 2022년까지 10%로 끌어올리고, 스마트의류(의류(또는 섬유)에 내장된 센서, 칩 등을 활용해 각종 디지털 기능 제공)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소비자 맞춤의류(소비자가 디자인에 참여하여 개인맞춤(Personalization) 의류를 주문(On-Demand)함) 등 ‘에이 아이씨비엠(A ICBM: AI, IoT, Cloud, Big data, Mobile) 기반 패션의류 신산업의 세계적인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섬유패션산업 발전 간담회
이에 산업부는 지난 19일 휴비스 전주공장에서 섬유패션 업계와 전문가, 관련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섬유패션산업 발전 간담회’를 개최하고, ‘섬유패션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문승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 효성, 휴비스, 삼일방, 성광 등 섬유패션 업계, 탄소융합기술원, 다이텍연구원, 섬유산업연합회, 화학섬유협회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문승욱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우리 섬유패션 산업이 제조업 중 수출 100억 달러를 가장 먼저 달성(1987년)해 경제성장의 선봉장 역할을 해 왔고, 현재도 고용의 8%를 책임지는 핵심 주력 산업임을 강조했다.
문 실장은 “인류가 존재하는 한 섬유패션 산업은 결코 사양 산업이 될 수는 없다”고 전제하고, “우리가 현재 겪고 있는 ‘글로벌 넛크래커’와 같은 상황을 넘어 2022년 섬유 5대 강국에 재진입하기 위해 정부와 섬유패션업계가 힘을 모아 ‘섬유패션산업 발전전략’을 추진해, 우리 섬유패션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재정립하는 한편, 국내 산업구조를 재편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우리 섬유패션 기업들이 미래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과 변화, 상생협력, 그리고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서 국가 근간 산업으로서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국제 보호무역주의 및 경쟁심화, 채산성 악화 등 불리한 여건을 타개하고 섬유패션 강국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모두 힘을 합쳐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화섬업계는 2022년까지 1조 2천억 원을 투자(727명 직접 고용)하여, 고부가 산업용섬유 생산 확대를 통해 사업구조를 다각화하고 국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는데 더욱 힘쓸 것임을 밝혔다.

산업용섬유 상생협력 협약식
간담회 직후, 산업용섬유 육성을 위한 대ㆍ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관련 연구기관간 기술개발 및 상생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첨단 산업용섬유의 기술개발 및 제품 고급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수요업계와의 연계협력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효성, 휴비스, 삼일방, ㈜라지, ㈜신흥, 불스원신소재(연구소)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다이텍연구원 등이 참여, 수요연계 공동기술개발, 연구장비 공동활용, 상호 사업화 지원, 마케팅 및 해외공동진출, 시장동향 및 최신기술 등 정보교류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산업용섬유 상생협력 협약식

섬유패션 산업 발전전략
정부는 2022년 ‘세계 5대 섬유패션 강국 재진입’을 목표로 섬유패션 업계와 합심해 다음과 같은 전략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① 첨단 산업용섬유 집중 육성
초고강도(T-1000급), 범용(10불 이하/kg) 탄소섬유 등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해양 융복합소재, 메디컬 섬유, 안전보호용 섬유, 고성능 부직포 등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보잉 등 글로벌 수요기업과의 공동 기술개발 및 수요연계 사업과 소방·경찰·전기 등 공공수요를 대상으로 한 제품개발과 현장실증을 연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세계 산업용섬유 시장 규모는 2015년 1438억 달러에서 연 평균 6.9% 성장하며 2020년 2146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올해 발전목표, 개발ㆍ보급ㆍ확산 및 투자계획, 국제협력 촉진, 전문인력 양성 방안 등을 포함한‘탄소소재 융복합기술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석박사급 전문인력(30명이상/년) 양성 및 평가ㆍ인증 기반을 강화하는 등 중장기적 발전을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② 의류용섬유 경쟁력 강화
복합ㆍ고기능성 직물 기획·개발 및 고선명·고감성 염색, 안전ㆍ보호용 난연ㆍ방염 가공 등 고급원단 기술개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노후설비 개선, 스마트 공장 기술개발 및 시범공장 구축, 친환경 염색기술 국산화 등 생산설비ㆍ근로환경의 스마트화를 적극 지원한다.
③ A ICBM 기반 의류 신산업 선도
정보통신기술(ICT)과 패션의류가 결합한 신산업 분야의 시장창출 및 확대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국제 시장을 선도한다.
스마트 의류(Smart Textronics)는 핵심기술 개발, 양산 및 실증, 서비스 상용화, 제도정비 등을 통해 국제 상표로 육성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소비자 맞춤의류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이미 개발한 핵심기술과 ‘미래패션공작소’ 시연 행사(‘17.8월, 코엑스)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기업 주도로 사업화를 추진한다.
④ 섬유패션 산업 생태계 강화
글로벌 바이어 맞춤형 제품 공동개발 및 사업기회 확대 등 섬유패션 및 유통 대ㆍ중소기업이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 확산한다.
또한 탄소산업(전북ㆍ대구ㆍ경북), 패션의류(서울ㆍ부산ㆍ대구) 등 지역 산업을 기반으로 스트림별 지역 클러스터를 집중 육성한다.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2018~22년 총 71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섬유패션 전문생산기술연구소 및 유관 협ㆍ단체도 조직혁신을 통해 효율적인 업계지원 시스템 및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추진한다.
⑤ 성숙산업 구조 고도화
최근 후발국의 성장으로 인한 제품경쟁력 약화, 글로벌 수요부진, 국내 생산비 상승 및 인력 부족 등 구조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방, 봉제업종 등에 대한 구조혁신 방안을 강구한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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