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발산 니트 직물
-여드름, AK 등 치료

프랑스에서 다양한 피부병 치료에 효과적인 의료용 섬유 디바이스가 개발됐다.

프랑스 산업용 섬유 및 의료용 텍스타일 개발업체 텍스이노브 메디컬 텍스타일(Texinov Medical Textile)은 최근 여드름, 피부 마른버짐 등 치료에 효과적인 니트 레이저 패브릭을 개발했다고 복수 매체가 보도했다.
연구팀에 의하면 제품은 2018년 4월 상용화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새로 개발된 제품 ‘플럭스메디케어(Fluxmedicare)’는 일종의 레이저를 내뿜는 웨어러블 밴디지 형태로, 빛을 피부에 직접적으로 접촉시키면서 피부 트러블을 치유시킨다.

플럭스메디케어는 텍스이노브가 유럽의 헬스 프로젝트 PHOS-ISTOS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PHOS-ISTOS는 광선각화증 혹은 자외선각화증(actinic keratosis, AK)이라고 불리는 피부 질환을 빛을 발하는 직물을 통해 일종의 광에너지 요법(PhotoDynamic Therapy, PDT)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텍스이노브와 PHOS-ISTOS는 실험을 통해 새 레이저 밴디지 제품 플럭스메디케어가 통증 없이 여드름, 마른버짐, AK 등 피부 질환을 치료한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부작용도 없고 150분이 소요되는 한 번의 병원 방문으로 치료가 된다고 한다.

반면 기존 램프 및 장비를 사용한 PDT 요법은 어느 정도의 통증을 야기한다.

또한 기존 PDT 요법 장비가 총 1만5000유로 가량의 비용과 병원 내 장비를 위한 공간을 따로 마련해야 하는 것을 필요로 하는 반면, 플럭스메디케어는 비용이 5000유로 가량에 불과하며 가벼운 밴디지 형태의 디바이스를 옮겨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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