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바디이미지 컨셉
-헤르난데즈 협업 론칭

미국 백화점 체인 JC페니가 십대 아동들을 위한 자사 의류 라벨을 론칭했다.

JC페니는 최근 Z세대 여자 아동들을 위한 새로운 의류 브랜드 ‘옵세스(Obsess)’를 론칭하게 됐다고 밝혔다. 옵세스의 컨셉은 영향력 있는 여성 셀럽들과의 협력을 통해 건강한 바디 이미지를 고취하는 것이다.

옵세스의 론칭 컬렉션은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선수 로리 헤르난데즈와의 파트너십으로 이루어졌다. 트렌디한 상의, 롬퍼, 드레스, 데님 진스 등이 포함된 캡슐 컬렉션은 다양한 바디 타입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됐다고 한다. 여아 사이즈 7~20과 플러스 사이즈가 제공된다.

JC페니의 머챈다이징 시니어 VP 제임스 스타크는 “옵세스는 유니크한 브랜드로, 매일 바뀌는 소셜미디어 피드에서 새로운 스타일에 대한 영감을 얻고 빠르게 패션 트렌드를 쫓는 신세대에 다가가기 위한 브랜드로 론칭됐다”며, “로리 헤르난데즈와 같이 영향력 있는 여성들과 캡슐 컬렉션을 론칭함으로 계속해서 신세대가 찾는 새로운 스타일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크에 의하면 Z세대는 440억 달러에 해당하는 구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수년 내 가장 큰 소비자 세그먼트가 될 전망이다. 이들이 만들어 낼 매출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

헤르난데즈는 “훈련 중이거나 시합을 위해 여행하는 중, 쉬는 동안 내 몸이 계속 변한다. 그래서 편안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모든 바디 타입의 여자아이들을 위한 캐주얼하면서도 쿨한 의류를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옵세스의 가격대는 자수가 새겨진 러플 상의가 21.99달러, 플로럴 패턴 드레스가 34.99달러 등이다. 지난달 말부터 JC페니 온라인 매장에서, 이달 2일부터 500개 페니 매장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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