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사이트 리서치 조사
-타겟 고객 이동 가장 커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과 대형 유통기업 타겟의 어패럴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미국 CNBC 인터넷 뉴스는 최근 코어사이트 리서치의 보고서를 인용해 기존 타겟의 의류 및 신발류 고객들이 아마존 사이트에서 쇼핑을 하기 위해 이동하는 성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존에 타겟에서 의류를 구매하던 소비자들이 의류 구매 전부 혹은 일부를 아마존 사이트에서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월마트 의류 구매자들보다 타겟 소비자들에서 이와 같은 성향이 더욱 짙게 나타났다는 것이 조사 결과다.

아마존 의류 소비자들의 다수는 프라임 멤버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프라임 멤버는 부가적인 할인, 운송비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하는 회원 제도다.

다른 리테일러들에서보다 타겟에서 의류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에 가입된 숫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12개월 동안 아마존에서 의류를 구입할 의사가 있는 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48.0%가 그렇다고 답한 것과 비교적으로 타겟 의류 소비자들로 분리되는 응답자들은 58.4%가 그렇다고 답을 했다.

월마트 의류 소비자 군은 50.3% 아마존에서 의류를 구입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아마존 이전에 응답자들이 의류를 구매하던 리테일러로는 타겟(30.3%), 월마트(24.9%), 콜스(23.5%), 메이시(23.1%), JC페니(21.1%), 올드네이비(16.6%), TJ맥스/마샬스(16.6%) 등이 있다.

아마존이 이들 리테일러보다 선호되는 이유로 둘러보기가 용이하다는 것과 할인된 가격대가 꼽혔다.

코어사이트 리서치는 1700명에 가까운 인터넷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