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온라인 사업확대
-’18 봄/여름 컬렉션

영국 리테일러 막스앤스펜서(M&S)가 인도 내 이커머스 입지를 넓힌다.

복수 인도 매체에 따르면 막스앤스펜서는 최근 인도 주요 전자상거래 사이트 중 하나인 자봉(Jabong.com)에서 기업의 의류 제품들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자봉의 M&S 론칭은 2018 봄/여름 컬렉션으로 시작됐다. 여성복, 남성복, 속옷, 아동복, 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 내 650여 아이템의 판매로 론칭됐다. M&S 론칭과 함께 자봉은 현재 50여 해외 브랜드를 인도 시장에서 판매하게 됐다.

M&S는 2001년 처음 인도에 진출했다. 현재 27개 도시에서 6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커머스 상에서는 아마존 인도, 민트라 등에서 의류를 판매해오고 있다.

M&S는 아직까지 매출의 상당 부분이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나, 인도의 이커머스가 큰 성장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인도에서 사업을 확장시킬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M&S의 인도 내 여성복과 속옷 사업 부문 매출은 2014~2015 회계연도에서 2016~2017 회계연도 사이 40% 증가하며 가장 큰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총 인도 매출은 1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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