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 재단 등 지원
-5개년 후원 계획 착수

영국 버버리 파운데이션이 두 개의 국제단체와 함께 아프가니스탄 캐시미어 산업 육성에 나섰다.

버버리 재단은 최근 옥스팜(Oxfam), PUR Project와 함께 아프가니스탄 캐시미어 산업 지원을 위한 5개년 프로그램을 론칭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역 사회 지원 형태로 시행될 프로그램은 캐시미어 염소 목양자들에 대한 트레이닝, 툴 제공 등을 포함하게 될 예정이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무력 분쟁과 극심한 빈곤이 지속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몽고와 중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캐시미어 파이버가 생산되고 있다. 현재 연간 1000톤에 달하는 캐시미어를 수출하고 있다. 글로벌 총 생산의 7%에 해당한다.

버버리 재단과 함께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되는 옥스팜은 글로벌 곳곳에 존재하는 빈곤 퇴치를 위해 설립된 단체다. PUR 프로젝트는 각종 기업 공급망 내 사회적, 환경적인 이슈에 대해 긍정적인 임팩트를 만들기 위한 단체다.

아프간 내 인구의 대다수는 농촌에 거주하고 있으며 농업과 축산업은 이들의 주요 산업이라 한다. 프로젝트는 목양자들이 하나의 지역사회 규모로 캐시미어 염소들을 관리하는 방식을 개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필요한 지식, 기술, 시장 진출 기회 등을 제공할 것이라 한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