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섬유패션산업의 구조고도화' 주제
TEXFO 2018, 3월 7~9일 EXCO 전시장서 열려
'염색가공학회 제 54차 학술발표회' 특별세션

섬유패션 분야의 산업전문 특화 포럼인 ‘제6회 글로벌 섬유비전포럼(The 6th Global Textile & Fashion Vision Forum, TEXFO 2018)’이 오는 3월 7~9일 대구 EXCO에서 PID와 동시 개최된다.

대구의 주력산업이자 미래 신성장 동력인 섬유패션 산업의 지속 성장과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이 포럼은 포럼을 시작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지난 5년 동안 섬유패션 산업의 미래비전 제시를 위해 섬유패션 산업 선진국인 독일, 프랑스, 영국, 스위스, 미국, 일본 및 국내에서 섬유패션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글로벌 최신 섬유기술의 방향과 혁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등 섬유패션 산업의 미래 비전 제시에 큰 역할을 해 오고 있다.

또한 ‘TEXFO 2017’에서는 인도 주요 섬유단체인 TEXPROCIL과 MOU 체결을 맺는 등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섬유패션 분야 산업 중심의 통합 포럼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가고 있다.

TEXFO 2018은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와 대구컨벤션뷰로가 주관하고, 지역 섬유패션 4개 출연연구기관인 한국섬유개발연구원, DYETEC연구원, 한국패션산업연구원,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과 한국염색가공학회,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참여하여 개최된다.

이번 TEXFO 2018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4차 산업혁명과 섬유패션산업의 구조고도화(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and Structural Improvement of Textile and Fashion Industry)”를 주제로 독일과 일본의 전문가와 국내 섬유산업 관련 권위자를 초청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제조환경의 스마트화, 친환경화, 융복합화 등 섬유패션산업의 구조고도화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특히 올해는 대구의 섬유산업 스트림 중 다소 취약한 분야인 염색가공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염색가공학회와의 연계를 통해 염색가공과 관련된 구두발표와 포스터 발표를 특별 세션으로 프로그램에 추가하였으며, 기존에 운영하던 섬유산업연수프로그램 운영과 동시에 “2018 아시아 섬유비즈니스네트워크”를 8일 대구컨벤션뷰로에서 개최하여 방글라데시, 중국, 두바이, 일본 등 유관 전문가들이 아시아 각국의 섬유·패션산업의 현황 공유 및 상호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섬유패션 분야 국제교류 방안의 모색을 위한 지역 관련 단체와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할 계획이다.

또한 포럼 둘째 날인 8일 오후와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지역 문화 홍보를 위해 대구 나이트 투어, DTC 섬유박물관과 연구소 등을 방문하는 지역 섬유패션 투어 등 문화관광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2018 TEXFO에는 섬유패션 관련 업계 CEO, 국내·외 교수, 기술전문가,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을 포함하여 약 7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EXFO 관계자는 “지역 섬유패션 업계, 연구기관, 학계와 정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연계 강화를 통하여 글로벌 섬유패션산업 첨단 도시인 대구에서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기술개발의 변화와 섬유지식 및 정보를 습득할 예정” “국제 섬유산업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여 지원하는 지역산업 특화 컨벤션으로써의 역할을 잘 추진해 가고 있으며, 앞으로 아시아 섬유패션 산업의 중심 포럼으로서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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