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평창올림픽 페스티벌 파크
-개성공단 홍보영상ㆍ포토존 등 제공

개성공단기업인들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로 이번 올림픽이 ‘한반도 평화의 제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남북이 다시 만나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이에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기간인 2월 5~25일 ‘개성공단홍보관(Peace PyeongChang! Peace Gaeseong!’을 운영한다. 홍보관은 평창 2018 페스티벌 파크 내에 설치돼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관람객들에게 개성공단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홍보관에서는 개성공단 기업들의 운영사례와 생산제품들, 남북 근로자들의 생활상 등 시각적 컨텐츠를 5분 내외로 둘러볼 수 있으며, 날마다 작은 통일을 실현해왔던 현장인 개성공단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평화 올림픽 개최 성공과 개성공단 재개를 희망하는 각계 각층의 희망찬 응원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LED 존도 마련되어 있다.
이에 개성공단기업 관계자는“우리들 마음에 평창올림픽이 깜짝 이벤트로 끝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서 한반도에 결정적이고 비가역적인 평화의 주춧돌이 되기를 희망하고, 평화의 상징으로서 평화를 만들고 지켜왔던 개성공단이 다시 재개되어 그 가치를 빛낼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평화 평창올림픽의 실질적인 성과라 생각한다”면서“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화해의 따뜻함이 깃들기를 바라는 개성공단 홍보관에 많은 일반인들이 참여하고 그 뜻이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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