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산업硏, 디자이너 간담회 개최…30명 선정
PRE  CDS  POST 등 3단계 지원프로그램 진행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주상호)에서 운영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CDS)는 신규 디자이너 선발을 마치고, 지난 1월 31일 디자이너 간담회를 개최해 2018년도 신진 디자이너 육성지원사업을 알렸다.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가 지원하는 ‘대구디자인패션산업육성사업’의 일환이다. 2011년부터 패션산업을 이끌어 갈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신진 디자이너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7명의 디자이너들을 육성, 지원하고 있다.

금년부터는 스타트업 단계의 PRE CDS, 성장단계의 CDS,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POST CDS의 3단계로 구분하여 창작 공간 및 공동 작업시설, 디자인 창작활동을 위한 정보제공 및 실무교육 지원, 분야별 패션전문가를 매칭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시제품 개발 및 마케팅 활동 지원 등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확대된 규모로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2018년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는 연구원의 2016~2017년 창업인큐베이터 프로그램 참여로 브랜드를 런칭한 센추리클로(김민정)와 수별(곽수경) 외 따슈 공동대표 박정영 디자이너가 새롭게 런칭한 스튜디오다리(박정영), 미니멀한 프렌치시크 무드의 위메농(김지영), 여성 스트리트 브랜드의 CMNM(임희진)까지 PRE CDS 5명을 선정했다. 또 서울패션위크 및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까이에(김아영)와 앤앤더크라우드(박은주), 국내외 온오프라인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메종드이네스(김인혜), 독특한 소재와 핸드크래프트 요소를 가미한 가방브랜드 비온뒤맑음(박수현),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쏘리투머치러브(김은주), 유니크한 디자인의 핸드백 브랜드 쥬바인(함영주), 한국전통의 아름다움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여성복 브랜드 앤(안선영) 등 신규 선발 디자이너 7명을 포함한 CDS 20명을 선발했다.

아울러 디아서(이상욱), 런던클라우드(이수현), 워크웨어(강진주), 이즈딥(한현재), 제이니크(신정경) 등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 3년 졸업생 중 선발한 POST CDS 5명으로 총 30명의 디자이너가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 디자이너들은 런칭 후 매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서울패션위크를 비롯한 국내 패션쇼 및 페어와 뉴욕, 런던, 차이나패션위크 등 전세계 패션시장에서 인정받으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오는 3월 7일부터 9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대구패션페어에서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 디자이너 브랜드를 만날 수 있으며, 이를 시작으로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및 팝업스토어, 쇼룸입점 등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활발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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