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산업㈜(부스 번호: 6G20)
이노베이션ㆍ융합 후가공 전문

후가공 원단 전문 기업 에이비산업(대표 이동한)이 ‘2018 춘계 프레미에르비죵 파리’ 전시회에 참가한다.

1996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다양한 후가공 기술을 자랑하는 원단 업체다. 이노베이션과 융합으로 무장한 국내의 원단 후가공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트렌드 세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프레미에르비죵’ 전시회에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트렌드 세터로서 그 역량을 검증받고 있다.

제일합섬 출신인 이동한 사장은 입사 당시부터 원단 생산실무와 무역을 배우고 익혔다. 마이크로 원사가 나오기 전 배운 교직물 비즈니스는 해외영업과 컨버터 기능의 중요성을 동시에 일깨우게 했다.

여기에 전문기술을 지닌 공장을 관리하는 외주관리 능력함양은 그에게 원단 수출역군으로 날개를 달아준 것이나 다름없었다. 독립 이후 이 사장은 1997년 결단을 내려 후가공 기술을 통한 고부가가치 원단을 개발했다. 그리고 20년 외길을 걸었다.

최근 유럽 패션 시장은 환경물질 PFOA, PFOS 규제가 초미의 관심사다. 의류 유통 특성상 판매 시점에 규제 물질이 검출되면 이미 생산된 의류라 하더라도 전면 수입금지 조치를 당한다. 에이비산업은 이에 대한 대응에 철저하다.

만약 환경물질이 검출되면 모든 피해를 책임지고 있다. 이제는 협력업체들이 앞장서 설비를 바꾸고 사용 염료나 화학물질의 수입선 전환에 나서고 있다. 협력업체들과 함께 현장에서 바이어들의 지적과 요구한 소리를 공유한 결과다.

이 사장은 바이어가 찾아오는 것은 새로운 제품, 즉 차별화 제품에 대한 기대 때문이라고 보고, 다양한 후가공 기술을 앞세워 차별화 제품을 생산 중이다. 이번 전시회의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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