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기 전략 15~20%
-리복 브랜드 반등 기대

독일 스포츠 의류 기업 아디다스가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복수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아디다스는 미국 시장 점유율을 15~20%로 늘릴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한다. 현재 아디다스의 점유율은 이보다 현저히 낮은 10% 가량인 것으로 전해진다.

아디다스의 CFO 한스 올마이어는 최근 독일의 한 주요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아디다스가 진출해 있는 모든 시장에서 기업이 최소한 15~20%의 사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서만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디다스는 북미 시장과 중국 등 거대 시장에서 주요 경쟁자인 나이키 등 타 브랜드들을 상대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왔다. 그러나 미국 시장 내에서 스포츠 의류 시장이 너무 빠르게 성장해 온 이유로 기업의 인프라스트럭처가 감당할 수 없었다고 올마이어는 설명했다.

올마이어는 아디다스가 중기 전략으로 미국 내 점유율 15~20%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복 브랜드는 미국 내에서 올해 매출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해 매각설이 나왔으나 아디다스는 리복 브랜드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7년 보스턴의 새로운 지사로 650여 명의 인원을 이동시키는 등 구조조정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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