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3천억 자본 유치 완료,  재무 건실 체제 다져 미래경쟁력 극대화
-앵커에쿼티 파트너스 1,000억원 포함 현재 4,000억원. 자본유치 순항 중

 

이랜드그룹이 2018년 새해들어 자본 유치에 순항을 거듭하며 글로벌 패션사업을 비롯, 활발한 기업의 행보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장 먼저 그룹이 올해 상반기 중 마무리하기로 한 자본 건실화 작업을 위해  운용사(GP)인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가 3천억의 주금 납입을 완료하면서 선진적이고 경쟁력 있는 그룹 자본 체계 완성을 위한 지주사 자본 유치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또다른 GP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는 투자금 1천억을 납입 완료한 바 있다.

이랜드는 지난해 유휴 부동산 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통해 부채비율을 그룹 연결 기준으로 200% 초반까지 낮춘 바 있으며, 상반기 중 1조 자본 유치가 마무리되면 그룹 부채 비율이 150%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재무구조 개선 완료와 경영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주도적인 입장에서 자본유치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고 말하고, “시장과 약속을 착실히 실천해 가고 있으며, 지속적인 소통을 하면서 재무적으로 건실한 체제를 다져 미래경쟁력을 극대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슈펜 말레이시아 3호점 오픈

이랜드리테일의 슈즈 SPA브랜드 슈펜이 말레이시아에 3호점을 오픈했다.
슈펜은 지난 2016년 10월 말레이시아에 진출하여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 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지난달에는 조호바루에 3호점을 열었다.
 슈펜은 조호바루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최대 규모의 쇼핑몰 패러다임 몰(Paradigm Mall)에 826m2(250평) 규모로 입점했다.
조호바루는 싱가폴과 맞닿아 있는 국경도시로, 주말에는 구매력이 높은 싱가폴 가족단위 고객들의 유입이 늘어나 말레이시아뿐 아니라 싱가폴 지역 소비자들까지 아우를 수 있는 핵심 상권이다.
최근 가성비가 좋고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는 SPA에 대한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데다가 집객 효과가 뛰어나 말레이시아뿐 아니라 아시아 각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에 슈펜은 올해 상반기에만 말레이시아 내 3개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슈펜 관계자는 “슈펜이 말레이시아의 주요 도시 쇼핑몰에 대형매장으로 자리잡으면서 최신 트렌드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한국 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이를 빠르게 반영하는 슈펜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랜드복지재단 대표 캐릭터 선보여

이랜드복지재단이 대표 나눔 캐릭터를 제작해 소외이웃 돕기에 나섰다.
이랜드복지재단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대표하는 캐릭터 ‘러브루’와 ‘티니루’를 만들어 새해 한정판 스티커를 지난 16일 출시했다.

러브루와 티니루는 엄마가 아기 캥거루를 품듯 위기가정을 사랑으로 품는다는 의미의 캥거루 캐릭터다.

새해 한정판 특별 스티커에는 올리브스튜디오의 코코몽 캐릭터가 함께 들어가 있어 친근감을 더한다. 스티커는 이랜드 외식브랜드 더카페와 루고 및 주요 코코몽 키즈랜드 매장에서 다음달 14일까지 한 세트 1,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랜드복지재단은 스티커 판매를 통한 수익금을 전액 방학 중 결식아동 및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의 겨울나기 용품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고객들이 더욱 친근하게 기부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올리브스튜디오와 협력하여 복지재단 캐릭터를 제작하게 됐다”며 “러브루 스티커를 구매하여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신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랜드 켄트호텔, 이색 패키지 출시

부산 광안리에 위치한 이랜드 켄트호텔에서는 겨울방학 시즌을 맞이해 모녀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특별한 하루를 만들 수 있는 ‘엄마와 힐링 스테이’ 패키지를 3월 31일(토)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바쁜 일상 때문에 그 동안 선뜻 여행을 떠나지 못했던 엄마와 딸을 위한 패키지다. 여행을 통해 다정한 시간을 보내고 패키지 혜택으로 제공되는 이랜드의 외식브랜드 ‘수사’ 또는 ‘애슐리’의 식사권까지 포함돼 있어 미식 여행까지 즐길 수 있는 10만원대 호캉스 상품이다.

이랜드 켄트호텔의 ‘엄마와 힐링 스테이’ 패키지는 △스탠다드 또는 디럭스 객실(1박), △조식 뷔페(2인), △수사 또는 애슐리 식사권(2인), △마스크팩(2매), △객실 내 무료 미니바 & 필로우 오더 서비스(5종)로 구성됐다. 스시&그릴 ‘수사’ 또는 아메리칸 그릴&샐러드 ‘애슐리’ 식사권은 체크아웃 일까지 점심, 저녁 관계없이 사용 할 수 있으며 켄트호텔(광안리) 지점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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