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車 시험기관 지정…45개 항목 인증
전문성ㆍ노하우 살려 자동차산업 성장 견인

FITI시험연구원은 지난 18일 르노삼성자동차로부터 자동차 내외장재 관련 45개 시험 항목에 대한 인증 심사를 완료하고 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

FITI 시험연구원은 섬유ㆍ가죽 제품, 일반 소비재, 토목섬유, 도로안전시설물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시험 인증 분야에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활동 공간 환경유해인자, 석면, 수질, 대기, 토양오염, 폐기물 등의 환경유해물질과 자동차 내외장재 및 전장품 분야의 시험인증은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적인 시험 기술력을 자랑한다.

부산을 비롯한 영남권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기업은 밀착형 기술지원 서비스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FITI 시험연구원은 시험인증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최근 관심도가 높아진 자동차 내외장재 시장에서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품에 대한 시험?검사?인증 및 기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손경윤 원장 직무대행은 “FITI는 42개 시험 항목에 대한 재인증과 3개의 신규 항목을 포함한 45개 항목에 대한 시험기관 지정으로, 이로써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인증 항목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이 됐다”면서 “이번 인증 확대를 통해 르노삼성자동차와의 기술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연구원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해 자동차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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