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내 연평균 5.3%↑
-아시아 시장 중심 성장

레이싱카 혹은 오토바이 등 모토 스포츠를 위한 의류 시장이 지속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시장정보기업 트랜스패런시 마켓 리서치(Transparency Market Research)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드라이빙 어패럴 시장은 2017년에서 2025년까지 연평균 5.3% 성장세에 맞추어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르면 2025년 내 드라이빙 어패럴(driving apparel) 시장은 185억6000만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이 시장은 120억 3000만 달러 규모에 달했다.
드라이빙 어패럴은 의류, 신발류, 보호 장비 등 크게 세 카테고리로 나뉜다. 이 중 2016년 보호 장비 카테고리는 총 시장의 50%를 차지했다.
다양한 지역에서 보호 장비에 대한 규정이 늘어나면서 소비가 특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헬멧, 무릎 및 팔꿈치 보호대, 척추 보호 장비 등이 이에 속한다.
최근 유리섬유, 섬유 강화 플라스틱, 탄소섬유 등의 개발이 이어지면서 이들을 경량의 보호 장비로 개발하는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첨단 소재로 만들어진 더욱 가벼운 장비가 스포츠 활동과 착용감을 증진시키면서 안전 면에서 뒤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역 별로 볼 때 아시아 지역에서 매출 기준으로 2016년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아시아 지역에서 특히 오토바이 이용자들에 대한 보호 장비 규정 강화와 생산업체들의 R&D 노력이 이어지면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유럽은 그 다음으로 큰 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이빙 어패럴 분야의 주요 공급업체로는 현재 다이네즈, 알파인스타즈, 폭스헤드, 푸마, 아디다스 모토스포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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