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자 기술 훈련 취지
-전통 직물 제조 병행

방글라데시에 첫 번째 교도소 내 의류 제조 공장이 오픈했다고 데일리스타 등 현지매체가 최근 보도했다.
수도 다카 인근 나라얀간즈 지역 교도소 시설 내 오픈한 소규모 공장에서는 300~400 명이 복역 기간 중 RMG 의류를 생산하게 된다. 이들은 방글라데시 니트웨어 생산 및 수출업자 연맹(BKMEA)에 의해 이미 기술을 습득했으며 2 교대제로 공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수감 생활 중 근무로 만든 수입은 개인 계좌로 입금이 되며, 이는 가족들에게 보낼 수도 있고 출소할 때 찾아갈 수 있는 형식으로 지불된다. 수감자들이 복역 기간 중에 기술을 배우고 노동력을 사용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한다.
교도소에서는 같은 취지로 6개의 직기를 들여 나라얀간즈 전통 모슬린 직물인 잠다니 패브릭을 12명을 통해 제조하고 있다.
교도소 내 공장은 5000 평방피트 부지에 건설 됐으며, 지역 정부와 사회복지과의 지원으로 만들어졌다. 소잉 및 임브로이더리 기기 등 57개의 수입 기기가 공장에 갖추어졌다.
‘리지리언스 가먼트 인더스트리(Resilence Garment Industry)’ 공장은 지난 달 27일 개관식을 통해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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