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티지 무드 스포티즘 키즈 스트리트 패션이 대세

새해 새출발을 앞둔 자녀들의 신학기 가방 선택이 고민인 시점이다.

특히, 아이의 키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책가방이 척추측만증, 거북목, 골반불균형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가방의 무게가 아이 몸무게에 15%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키 성장을 이루는 초등학교 시기가 중요하다는 것.

이에 키즈 백팩을 출시하는 패션 브랜드들은 발 빠르게 움직여 여러 문제점을 보완했다.

올해 키즈 가방은 기능성과 편리성은 기본으로, 디자인과 개성 중심으로 경쟁력을 갖췄고 성인 패션 트렌드를 빠르게 키즈 제품까지 수용했다.

작년부터 시작되었던 패션 트렌드인 스포티, 스트리트 무드와 헤리티지 무드가 키즈 제품들까지 확산되고 있으며, 트렌디한 매력을 살린 디자인으로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올해 선보인 신학기 가방들은 다소 침침한 모노톤의 색상들이 줄어든 반면 아이들의 생동감 넘치고 발랄한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다채로운 컬러를 선보여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키즈 브랜드들이 해마다 책가방의 경량성, 기능성을 강화해 상향 평준화 되고 있는 가운데, 각 브랜드에서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실용성, 안전성 등을 내세워 키즈 백팩 경쟁에 힘을 실었다.

이번 신학기 키즈 백팩은 아이들의 안전과 편리함뿐 아니라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건강까지 고려한 아이템들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올해는 트렌디한 백팩부터 클래식, 기능성 백팩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져 부모 또는 자녀가 원하는 스타일의 가방을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다. 감각적인 디자인에 우수한 성능까지 갖춰 스타일리시하고 편안하게 착용 가능한 신학기 가방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물해 아이에게 최고의 선물을 전달하자.

클래식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트레디셔널 키즈 백팩

<빈폴 키즈>

삼성물산(패션총괄 박철규)의 빈폴 키즈가 브랜드 고유의 클래식한 디자인과 함께 특수 제작된 하이브리드 소재로 아이들의 신학기 가방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업계 최초로 특수 제작된 실리콘 하이브리드 소재를 개발해 가방에 적용함으로써 방수 처리뿐 아니라 오염, 마모 성능을 높이는 등 실용성을 극대화 했다. 실리콘 하이브리드 소재는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특수개발 소재이고, 무게가 가벼워 아이들이 매거나 들고 다니기에 부담이 없다.

이번 빈폴 키즈 백팩은 책가방의 무게를 600g 수준으로 낮추는 한편 등판 에어 메쉬와 U자형 어깨끈, 체스트 벨트 적용함과 동시에 가방 내부는 신축성이 우수한 엘라스틱 밴드로 처리해 내용물이 아래로 처지는 것을 방지하는 등 착용감을 극대화했다.

가방 옆쪽에 위치한 물병을 넣을 수 있는 포켓에는 보온과 보냉을 위한 호일처리, 향균 및 소취 안감을 사용해 위생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물건을 별도로 관리 할 수 있도록 했다.

빈폴 키즈 신학기 책가방은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출시돼 기존 보다 15% 저렴한 가격을 구성됐고, 가방은 9만8천원부터 14만8천원 신발주머니는 4만8천원부터 5만2천원이다.

또한, 빈폴 키즈는 온라인 패션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고품질에 가성비를 토대로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였다.

<헤지스 키즈, 닥스 키즈>

아동복 기업 파스텔세상(대표 박연)이 선보이는 헤지스·닥스 키즈는 안전성을 고려한 것과 더욱 가벼워진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책가방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니 강아지 인형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전 제품에 부착했다.

닥스 키즈는 나일론 100%소재의 겉감을 사용해 경량으로 만들어졌다. 교과서, 노트를 비롯해 다양한 용품을 소지하고 다니는 성장기 아이들의 어깨에 가해지는 무게 부담을 줄였다.

헤지스 키즈는 등교시 책가방을 들어주는 엄마 손을 보호해 줄 이중 손잡이 디테일을 선보였다. 아동과 엄마를 배려하는 사양을 갖추고 있고 편리한 세탁성을 강조한 신주머니 이중 안감과 보냉 기능을 갖춘 물통주머니, 보조 어깨 끈 등이 있다.

또한 헤지스, 닥스 키즈는 30km/h 속도제한 마크를 적용한 가방커버(레인커버 겸용)를 함께 증정해 아이들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한편 헤지스 키즈는 키즈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세련된 멋과 위트 넘치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고 닥스 키즈(리틀)은 매 시즌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디자인과 패턴 스타일로 주목을 끌고 있다.

가방에도 트렌디한 스타일은 기본!

스포츠 캐주얼 키즈 백팩

<뉴발란스 키즈>

이랜드월드(대표 정수정)이 전개하는 뉴발란스 키즈가 가벼운 경량성과 고급스러운 세트 구성의 프리미엄 가방을 내세웠다.

이번에 출시한 가방은 아이들이 꿈꾸는 동화 속 판타지 친구들을 상상하며 기획됐고 재미있고 편리한 학교 생활을 도울 수 있도록 고안했다.

‘라이트 백팩’ 시리즈는 앨리스, 갤럭시, 버디 총 3가지 스타일로 출시했다. 500~550g의 무게로 아이들의 어깨에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측면에는 보온, 냉온이 가능한 물병 포켓이 있으며 3M 반사원단을 사용해 비가 오는 날이나 어두운 밤에도 위험하지 않도록 안전성을 강조했다.

또한, 라이트 백팩 시리즈와 함께 선보인 ‘프리미엄 백팩’ 시리즈는 나이츠, 그레이스, 아이비 3가지 스타일로 보조가방과 크로스백 등이 세트로 함께 알차게 구성 되었고, 대표적인 상품인 나이츠는 몰드쿠션을 사용하여 내구성이 좋고 균형 잡힌 사각형 스타일로 디자인 됐다.

라이트 백팩의 버디와 앨리스는 9만9천원, 갤럭시는 9만9천원부터 10만9천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휠라 키즈>

최근 패션계를 강타한 스트리트 무드가 키즈 패션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휠라코리아(대표 김진면 윤윤수)의 휠라 키즈가 헤리티지 감성을 반영한 스타일리시 키즈 백팩 ‘치오 & 우노’를 출시했다.

‘치오 & 우노’는 ‘멋지다’라는 뜻의 영어 치오(Chio)와 ‘하나’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우노(Uno)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다.

휠라를 상징하는 빅 로고 포인트를 활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함과 동시에 메가 트렌드인 스트리트 패션에 맞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치오’는 깔끔한 사각 프레임으로 제작했고, ‘우노’는 세련된 라운드형 디자인으로 제작해 심플하면서도 스포티한 감각을 더했다.

나일론 소재의 겉감을 사용해 가방 무게를 최소화했으며, 어깨 끈의 쿠셔닝을 강화해 가방 착용시 아이들의 어깨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제작했다. 또한 아이들의 신체발육을 고려해 가슴 벨트와 11자형 패턴을 적용해 가방 무게를 분산 시켰다.

또한 3M 재귀반사 테이프를 사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쉽게 눈에 띄도록 안전성까지 더해 세련된 디자인에 기능성은 기본 실용성까지 챙겼다.

치오는 다크 그린, 다크 네이비, 핑크 총 3 가지, 우노는 다크 그린, 다크 네이비, 핑크, 오프 화이트, 다크 레드 총 5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치오는9만9천원 우노는 7만9천원인 합리적인 가격이라 어린이를 위한 가성비 갖춘 선물로 손색이 없다.

경량·안전·실용성 모든 것을 한번에?

아웃도어 키즈 백팩

<네파 키즈>

네파(대표 이선효)의 네파 키즈가 아이들의 성장과 안전까지 지켜주는 키즈 맞춤형 ‘보디가드백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보디가드백 컬렉션’은 나날이 빠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기능성을 적용하고, 아이들을 걱정하는 부모들의 근심을 줄여주기 위해 안전성을 강화한 기능성 책가방이다.

이번 보디가드백은 어깨 끈에 고기능 등산화의 보아 시스템을 적용해 버튼만 돌리면 끈 조절이 가능하게 제작했다.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키와 어깨에 맞게 늘리거나 줄일 수 있어 체형에 맞는 자세교정 및 무게로 인한 성장 방해요소를 줄였고, 가방 전면에 재귀반사 포인트를 적용해 안전성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아이들에게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위에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가방 끈에 호루라기를 부착했으며, 형태가 유지되는 견고한 소재를 내부에 덧대어 충격흡수력이 우수해 예기치 못한 충격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다.

한편 그레이스 스쿨백은 세 가지 컬러로, 뉴튼 스쿨백은 네 가지 컬러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모두 13만9천원이다.

또한, 이번 컬렉션 책가방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탈·부착이 가능한 미니파우치가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노스페이스 키즈>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 키즈가 500g이하의 무게감으로 최상의 경량성을 자랑하는 ‘키즈 두잉 백팩’을 출시했다.

이번 신학기 가방은 ‘학교는 탐험이다’라는 컨셉을 기반으로 아이들의 활동 특성에 맞춰 다양한 기능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은 무게를 540g 이하로 줄이고 인체 곡선에 맞춘 어깨 끈 설계로 안정적이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했다.

초경량성과 동시에 알찬 내부 수납 공간 등 편리성을 높인 제품으로 어깨 끈에 불필요한 스폰지를 걷어내 땀 배출을 원할하게 했고, 산뜻한 컬러의 별 포인트로 발랄한 느낌을 강조했다.

이번 키즈 백팩은 일반 폴리 원사보다 약 1.5배 내구성이 강한 인비스타 코듀라 원사를 사용해 마찰 및 마모를 방지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위급 상황을 대비해 비상 호루라기와 야간 보행을 위한 반사 라벨을 적용하는 등 세심한 안전 장치들을 더했다.

노스페이스 키즈는 ‘키즈 두잉 팩’과 동시에 ‘키즈 스프링 스쿨 팩’, ‘노스페이스 키즈 포호노 스쿨 팩’을 같이 선보였다.

<블랙야크 키즈>

㈜블랙야크(대표이사 강태선)에서 전개하는 블랙야크 키즈에서는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든 걱정 없이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기능성을 제품에 담았다.

무게 하중을 최소화하는 U자형 어깨 끈을 적용, 통기성과 쿠션감이 뛰어난 에어매쉬 등판 구성으로 성장기인 아이들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방 안쪽 부분에는 보냉·보온 효과가 있는 케이스를 따로 구비하여 수납공간의 다양성은 물론 실용성을 높였다.

게다가 이번 제품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니 인형인 ‘야크 인형’을 함께 구비하여 디자인에 특별함을 더했다.

‘BK뉴사이니’·’BK로제타’ 등 일부 제품에는 전면에 빛을 반사하는 반짝이는 로고를 적용해 포인트를 줬을 뿐만 아니라 가슴 앞 부분 벨트에는 호루라기를 부착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안전성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에프엔에프(대표 김창수)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에서 키즈 백팩을 출시했다.

이번 키즈 백팩은 리틀 디스커버러의 활동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제품으로,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좋고 심플한 모양에 다채로운 컬러를 입혀 생동감 있는 제품으로 선보였다.

나일론 원단을 사용하여 무게가 가볍고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는 동시에 등에 땀이 차지 않도록 흡습속건이 뛰어난 원단을 메쉬 등판에 적용해 계절에 관계없이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슴벨트로 체형에 맞게 높낮이 조절도 가능해 아이들의 성장 속도에 맞춰 변형이 가능하고 여러 개의 수납 공간을 두어 공간 활용을 극대화 하기도 했다.

또 가방 밑면에 발이 있어 쉽게 세워지고, 오염이 쉬운 아랫면이 긁히지 않도록 제작했고, 가방 안쪽에는 이름표와 온도 유지 기능이 있는 물병 칸을 구성해 편리함을 더하기도 했다.

특히, ‘버블’은 다양한 배색의 포켓으로 성별이나 취향에 맞게 선택의 폭을 넓혔고, ‘팡팡’은 빨강, 파랑 등 원색 바탕에 형광색의 컬러 지퍼 배색으로 스포티함을 더했다.

이 외에도 가방 상단에 덮개 형 플랩을 적용한 후드형인 ‘후디’와 지퍼로 가방 상단을 열 수 있는 탑오픈형의 입구가 특징인 ‘빅토M’도 함께 선보였다.

이도영 기자

hyungeun75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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