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소재 니트 트레이딩 업체
-지난 7일부터 문닫고 사장 잠적

의정부 소재 니트 트레이딩 전문업체가 또 좌초됐다.
니트직물 전문 수출업체인 ㈜예원텍스타일(대표 김희원, 여)이 지난 7일 회사 문을 닫고 사장이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로컬 및 직수출을 하면서 자체공장 없이 생지를 공급받아 염색 또는 프린팅 해 수출했으나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결국 기업을 포기하고 야반도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회사 대표가 잠적함으로써 주로 거래해 온 생지 생산업체들이 피해를 많이 본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채규모가 수십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 기업인인 김희원 사장은 언니, 여동생과 같이 세자매가 회사를 경영해 왔는데 의정부시 청사동 47번길(금호동 골드피아 401-1호) 사무실은 지난 7일부터 문이 굳게 잠겨있다.
피해자들은 김사장의 잠적이 확인되자 사기죄로 경찰에 고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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