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해외매출 20%↑
PVH 총매출 5% 증가

캘빈 클라인 모기업 PVH의 3분기 매출이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PVH는 10월 말 종료된 3분기 총 매출이 5% 증가해 24억 달러에 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예상치인 4% 매출 증가세를 웃도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PVH는 전했다.

3분기 캘빈클라인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 증가해 9억4300만 달러에 달했다. 캘빈클라인 인터내셔널 매출이 20% 증가한 4억67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유럽 내 홀세일 비즈니스와 미국 밖 리테일 사업에서 강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PVH는 전했다. 북미지역 매출은 5% 감소해 4억7600만 달러에 달했다.

타미힐피거 브랜드도 미국 밖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총 매출은 10% 증가해 10억 달러에 달했으며, 해외 매출이 16% 증가해 6억900만 달러에 달했다.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 크게 증가했으며, 미국 내 매출은 2% 증가에 그쳤다. 헤리티지 브랜즈의 매출은 7% 감소해 3억9600만 달러에 달했다.

PVH CEO 에마누엘 치리코는 “오늘날의 격변하는 글로벌 소비자 환경에서 기업이 끈임없이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3분기 후 PVH는 2017 회계연도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7%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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