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력 더 이상의 강자는 없다 ‘데무’ 30년 파워
타임 여성복 영원한 강자 내년에도 잘할걸?

-2017 베스트 브랜드 데무

사진제공. 데무

 올해 여성 캐릭터 부문 베스트 브랜드는 치열한 접전 끝에 ‘데무(DEMOO)'의 손을 들어줬다.
기존의 미샤, 타임, 오브제, 구호 등 강력한 브랜딩 파워를 구축한 곳들을 제치고 ‘데무’를 선택한 것은 올해 30주년을 맞아 새롭게 런칭한 ‘Y라벨’의 선전을 비롯 유니크한 상품력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기 떄문이다.
여성 캐릭터 조닝은 디자이너들의 실력 경연장이라고 불릴 만큼 상품력이 관건인 조닝이다.
디자이너 박춘무의 아이덴티티가 담겨있는 ‘데무’는 올 봄 ‘Y라벨’ 출시 이후 상승세를 타면서 전년대비 15% 이상의 신장율을 꾸준히 기록해왔다.
특히 런칭 30주년을 맞아 젊고 캐주얼한 라인 Y라벨이 인기를 끌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현재 60개 매장에서 385억원의 매출달성을 무난히 넘길 조짐이다.
특히 지난 9월 리뉴얼 오픈한 롯데백화점 부산점은 9월 한달간 전년대비 57% 신장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데무는 수출을 주도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답게 국내를 넘어 LA, 중국 싱가폴, 이집트, 터키등 각지에 백화점과 편집숌 40곳에 진출중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디자이너 개인 브랜드로 출발해 서울컬렉션과 해외 수출을 주도해오면서도 내셔널 브랜드로서의 볼륨화를 놓치지 않은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30년 토종 브랜드답게 강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우수브랜드”라고 평가했다.

 

-2018 유망 브랜드 타임

사진제공. 타임

한편, 내년에도 기대를 받고 있는 브랜드 ‘타임’은 한섬의 보유 브랜드 중 가장 높은 매출을 달성하는 곳으로 손꼽혔다.
가장 트랜디한 상품을 고급스러운 소재로 제안하는 ‘타임’은 최근 몇 년간 매출 하향세를 보였지만 올해 매출에서 정상매출 1위 매출 종합 1위를 달성하며 다시 선두 대열을 탈환했다.
그 뒤를 이어 오브제와 모조에스핀이 순위에 올랐으며, 신진디자이너 편집숍 컨셉의 ‘보니스팍스’도 주목받는 브랜드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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