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상품력 차별화 최강 ‘르베이지’
인사동서 출발해 유명세 얻은 ‘이새(ISAE)’ 기대주

-2017 베스트 브랜드 르베이지

사진제공. 르베이지

 삼성물산 패션부문에서 2009년 ‘르베이지’는 출발부터 남다른 컨셉의 ‘머추어 여성복’이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런칭 이후 가장 빠르게 안착한 브랜드로 올해 9년차를 맞는다.
당시 고루한 여성 정장 일색의 4050 여성들의 로망을 캐치해 블루오션을 개척한 ‘르베이지’는 부띠끄의 고급스러운 손맛과 고객 서비스,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고품격 브랜드의 이미지를 정립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브랜드 자리를 지켜왔다.
올해 베스트 브랜드로 꼽힌 이유는 지난 몇 년간 백화점 바이어들을 중심으로 ‘가장 독보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가졌다고 언급되며 베스트 브랜드 순위에 이름을 올린 이후 올해 최고의 매출액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르베이지는 ‘품격있는 우아함과 자신만의 확고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배우, 소설가, 사진작가, 아트디렉터 등 창의적인 분야에서 활동하는 개성있는 뮤즈를 선정해 ’HEART FOR EYE' 도네이션을 위해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쳐 동종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2018 유망 브랜드 이새(ISAE)

사진제공. 이세

한편, 내년 유망 브랜드로 손꼽힌 ‘이새(ISAE)’는 인사동에서 작게 시작한 에코 캐주얼 브랜드로 출발한 이후 현재 ‘착한 브랜드’의 고유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해 저력을 키우고 있다.
천연염색과 건강한 소재의 의류를 비롯해 잡화를 포함한 복합 컨셉숍으로 독보적인 브랜딩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끈다.
디자인 연구소를 구축, 대한민국 패션대전 역대 수상자 이성태 소장을 주축으로 디자이너 브랜드로서의 감각적인 작품을 소싱하고 있는 점 역시 성공적인 차별화 요인으로 꼽는다.
신세계 백화점 관계자는 “미시 캐주얼이나 어덜트 캐주얼 느낌이 아니라 독특한 자연 염색 소재를 사용해 디자인 개발을 하고 린넨, 패딩, 울 소재 코트들도 다양하게 출시해 라이프스타일로 커가고 있는 브랜드”라며 2018 유망 브랜드 선정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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