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역사 '잭니클라우스' 브랜드파워 장착
내년 유망은 영골퍼 인기브랜드 '왁'

-2017 베스트 브랜드 잭니클라우스

사진제공. 잭니클라우스

 나홀로 블루오션으로 주목받으며 패션업계 침체 속 나홀로 성장을 지속한 골프웨어부문은 올해 베스트 브랜드 선정에서 가장 순위 변동이 극심했던 조닝이다.
당초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으로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를 잠식하고 2030 영 골퍼 인구의 급증으로 경기침체를 비켜가는 특수를 누렸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FnC부문의 대표 골프웨어인 ‘잭니클라우스’가 올해의 베스트 브랜드 1위에 유망 브랜드에는 ‘왁(WAAC)'이 1위에 올라 겹경사를 맞았다.
올해 다수의 브랜드가 베스트 브랜드 순위에 오른 코오롱 FnC 부문은 명실상부 국내 최강 패션종합기업으로서 위상을 과시했다.
최근 골프 황제이자 신화적인 인물인 잭니클라우스(77)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함께 골프를 치는 모습이 보도되면서 더욱 이슈가 되고 있다. 
코오롱의 30년 역사를 가진 골프브랜드 잭니클라우스는 올해 브랜드 파워를 장착하며 매출에도 높은 신장율을 기록했다.
특히 온라인 매출의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잭니클라우스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40대까지 믹스되면서 물량공급이 유연한 점이 우수하다”고 언급했다.
잭니클라우스에 이어 데상트 골프는 가성비 대비 상품력이 매우 훌륭하다는 이유로 2위에 올랐다.

 

-2018 유망 브랜드 왁

사진제공. 왁

한편, 내년 유망 브랜드로 1위를 차지한 ‘왁(WAAC)’은 엘로드의 라인중 하나였던 것을 별도 브랜드로 런칭한 이후 젊은 층의 골프웨어 수요를 겨냥한 것이 주효해 빠른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기필코 승리한다는 뜻의 ‘왁’은 즐거운 승리를 향한 강한 염원을 유쾌하고 위트있게 재해석한 악동 캐릭터 ‘와키’를 곳곳에 응용해 독특한 상품 차별화로는 영 골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럭키슈에뜨와 콜라보를 통해 새롭게 출시한 패션 골프 가방과 액세서리들의 판매율이 좋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