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 최강 'MLB키즈'800억 달성
에슬레저 열풍에 '아디다스 키즈' 주목

-2017 베스트 브랜드 MLB키즈

사진제공. MLB키즈

점차 축소되고 있으면서도 강한 브랜드는 확장되는 추세인 국내 아동복 시장에서 올해 최고의 리딩 브랜드는 ‘MLB 키즈’가 꼽혔다.
F&F(대표 김창수)의 대표 브랜드 MLB에서 서브 브랜드로 탄생했다가 독립화시킨 것이 현재는 국내 아동복 시장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달성하는 파워 브랜드가 됐다.
현재 백화저 73개점을 비롯해 총 104개점을 전개중인 가운데, 올해 800억원의 매출을 이미 달성했다.
내년에는 5곳이 추가되어 109개점을 예상, 900억원 이상을 목표로 설정해 1천억대 아동복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MLB 키즈는 의류는 물론 신발 매출 등 히트 아이템의 잭팟이 연이어 터지는 브랜드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는 “트렌디한 상품 구성이 가장 두드러진 가운데, 슈즈 등의 반응이 좋아 올해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한다”고 언급했다.
MLB 키즈는 MLB의 인기 제품을 엄마와 딸, 아빠와 아들 등 가족 커플이 함께 매치해 연결 구매를 이끄는 효과도 낳고 있다. 특히 면세점 히트 브랜드로 등극한 ‘MLB 베이스볼 캡’과 ‘슈즈’는 아동복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18 유망 브랜드 아디다스 키즈

사진제공. 아디다스 키즈

한편, 내년 유망 브랜드에는 아디다스 키즈가 선정됐다.
아디다스의 감성을 축소한 감각적인 에슬레틱 트랜드에 발맞춰 아동복에서도 스포츠와 캐주얼의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제품들이 슈즈와 함께 매출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빈폴키즈와 헤지스 키즈, 폴햄 키즈 등이 순위에 올라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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