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탠디' 대한민국 수제화 명실공히
디자이너 슈즈 볼륨화 성공 '슈콤마보니'

-2017 베스트브랜드 탠디

사진제공. 탠디

 올해 슈즈 시장은 해외 수입 브랜드가 꾸준한 시장 잠식을 지속하면서 정통 수제화 브랜드들은 차별화된 상품을 출현시키며 전력투구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패션 핫 트랜드로 ‘스니커즈’와 ‘테니스화’ 등 운동화가 패션 트랜드로 급부상하면서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살롱화 부문의 침체는 회복될 기미가 없었다.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탠디’가 지난해 이어 올해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국내 살롱화의 대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해온 ‘탠디’는 올해 2430억원을 달성해 명실상부 불황을 모르는 제화 명가로 안착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탠디는 평생 A/S를 통해 한번 구매한 고객은 고정 단골고객으로 만드는 소비자 감동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고, 직원들의 친절도와 편안한 살롱화의 상품력까지 고루 갖춘 몇 안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탠디는 내실다지기에 돌임, 내년에는 부진매장을 정리하고 효율 관리에 집중해 내년에도 2500억의 매출을 기대한다.

 

-2018 유망브랜드 슈콤마보니

사진제공. 슈콤마보니

한편, 내년 유망 브랜드로는 패션 슈즈 루키로 등장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슈콤마 보니’가 선정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의 ‘슈콤마 보니’는 73개 매장에서 전년대비 120% 증가한 매출을 달성해 주목을 끈다.
올해 트랜드 리딩 브랜드와 브랜드의 파워를 향상시키기 위해 시장내 차별화 상품 구성을 강화하고 착화감을 개선시킨 점이 매출 상승에 주효했다.
특히 해외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인지도가 크게 강화됐으며, 매출 역시 증가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