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몬스터’ 인기 고공행진 성장 탄력
투자유치ㆍ증시상장 추진… ‘림락’ 급신장 기대주 선정
-2017 베스트 브랜드 젠틀몬스터
국내 시장에서 수 많은 아이웨어 브랜드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선글라스가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들 아이웨어 브랜드 중에서 ‘젠틀몬스터’의 인기는 과연 독보적이었다. 2011년 탄생한 이 브랜드는 2014년 드라마 ‘별에게서 온 그대’에서 여주인공 천송이(전지현 분)가 착용하며 주목을 받은 이후 성장에 탄력을 받아 지금도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투자까지 끌어들여 화제가 되고 있으며, 증시 상장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아이컴바인드의‘젠틀몬스터’는 소비자들을 상대로 한 온라인 마케팅에 뛰어나다는 평이다. 꾸준한 디자인 개발과 함께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펼치면서 브랜드 이미지 메이킹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2018 유망 브랜드 림락
또 ㈜디엠무역이 국내 유통을 전개하고 있는 아이웨어브랜드‘림락’이 주목을 받았다. 일본의 하이엔드 기술력과 트렌디한 디자인, 실용성을 두루 갖춘 브랜드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달 서울을 비롯해 부산ㆍ대구ㆍ광주ㆍ대전을 돌며‘브랜드 쇼’를 진행해 돌풍을 일으켰다. 매출이 급신장하며 내년 유망 브랜드로 선정됐다. 특히 ‘림락’은 영화 ‘암살’의 ‘전지현 안경’, 영화 ‘밀정’의 ‘공유 안경’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고, 최근 ‘대장 김창수’에서 ‘조진웅 안경’까지 브랜드 고유의 특색을 살린 유니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모던 빈티지 스타일의 대명사, ‘동그란 안경’의 원조로 불리며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타비젼의 안경ㆍ선글라스 브랜드 ‘카린’도 모델인 수지 효과로 인기를 누렸다. SBS 인기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수지가 착용한 안경은 출시 초반 없어서 못 팔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그리고 2014년 등장하며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프로젝트프로덕트’는 국내 아이웨어 시장에 철학과 감성을 담아 유행에 끌려가지 않는 독특한 스타일의 제품으로 유명하다.
‘스틸러’도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14년 론칭한 ‘스틸러’는 올 여름 모델 아이린과의 패션위크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트렌디한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