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최, 패션소재 기업 중 최초 선정
적극적 워라밸 문화 도입…직원 편의 제공

영우티앤에프리드(대표 전재성ㆍ이영숙)는 경기도가 주최한 ‘2017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돼 지난달 30일 경기도 양주 경제과학진흥원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적극 지원하며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그 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기업의 가족친화제도 실행 사항, 최고경영자 관심, 대내외 신뢰도, 안전성, 근로자 만족도 등을 외부 전문가의 평가와 사내 직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다.
영우는 전 직원 연 1회 가족 해외 여행비 지원, 지속적인 근무시간 단축(7시간30분 근무, 내년부터 7시간 근무 예정), 생일자 휴가 및 외식비 지원, 자유로운 문화회식 등을 통해 사내 구성원들과 구성원 가족 모두가 삶의 즐거움과 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 도입한 점이 높게 평가되어 이번에 선정됐다.
내년 영우는 ‘어른에게도 방학을’이라는 주제로 평균 12일씩 연 3회 방학 기간을 통해, 구성원들에게 리프레시 기간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내년의 근무 일수 246일보다 14일 적게 근무하게 된다. 또 오후 4시 30분에 퇴근하며 개인과 가정 모두가 행복한 삶을 위한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근로시간 단축ㆍ연차휴가 보장 등에 맞는 문화로 기대를 모은다.
전재성 대표는 “즐거운 일터, 행복한 삶을 목표로 다양한 문화들을 시도하며 정착시키고 있다”며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회사가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즐길 수 있는 회사에서는 자발적으로 업무에 애착을 가지게 되고 이는 각자의 삶까지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애착심은 어떤 것보다도 최고의 원동력이 되기에 스스로를 끊임없이 발전시키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했다.
영우는 1990년 설립된 패션소재 전문기업으로, 기업부설연구소을 통해 꾸준한 신소재 연구, 개발을 진행하며 체계적인 생산 데이터베이스 시스템과 전수검단 등을 통해 세계적 품질과 생산력을 자랑한다. 특히 ‘감성기술, 장인의 소재’에 가치를 두고, 고감도ㆍ고부가가치ㆍ고품질 소재로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 디자이너로부터 우수한 ‘패션섬유 브랜드’로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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