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일 대구ㆍ서울서 트렌드 세미나ㆍ설명회
대구패션페어ㆍ국제섬유기계전 등 동시 개최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의열)가 주관하는 ‘2018 대구국제섬유박람회, 프리뷰 인 대구(PID)’가 내년 3월 7~9일 대구 EXCO에서 열린다.
17회째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섬유소재에서 패션의류 완제품, 섬유기계 등 섬유산업이 융합되어 2만여 명의 참관객과 약 25개국의 글로벌 해외 바이어를 유치하고, 최신 트렌드 정보를 바탕으로 ‘4차산업 혁명시대’를 대비하는 국제적인 첨단 융합 비즈니스 전시회를 목표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PID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생산지 직거래형 원스톱 전시 마케팅’을 확대하여 국내외 거래 증대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최신 소재 트렌드, 컬러, 패션 스타일, 다양한 기술정보 제안과 지역 브랜드와 최신 소재 기술을 접목시킨 ‘브랜드 & TECH 융합관’ ‘산업용섬유관’ 등 복합소재 신기술 제품관을 설치해 섬유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18 대구패션페어’ ‘2018 글로벌섬유비전포럼’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제21회 대한민국 국제섬유기계전’ 등이 동시 개최되어 비즈니스 상담과 바잉 패션쇼, 국제 세미나에 이르기까지 섬유산업이 집결된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적인 박람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PID 사무국은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와 공동으로 국내 참가업체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2019 S/S 패브릭 트렌드’ 설명회와 행사 사전 설명회를 3회에 걸쳐 순회 개최한다. 대구 지역은 5일 오후 3시 DTC 204호 세미나실, 서울 지역은 6일 오후 2시 섬유센터, 동대문 지역은 7일 오후 3시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에는 ‘프리뷰 인 대구 2018’의 전시회 컨셉과 특징, 참가업체 지원 및 준비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며, 2019 S/S 시즌의 컬러 및 패브릭 트렌드와 시장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참가업체들이 바이어의 구매성향에 적합한 소재를 출품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전시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상담 및 계약 성과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2019 S/S 시즌 트렌드에는 창조를 위한 변화의 조짐들이 다방면으로 나타난다. 전혀 다른 새로움에서 출발하기 보다는, 기존의 익숙한 조합에서 색다른 신선함을 찾아내고, 일상에서 접근할 수 있는 작은 요소들에서부터 출발한다. 이처럼 모든 분야에 걸쳐 이루어지는 변화에 주목하여, 각각의 경계를 넘나들고, 기존의 영역을 초월해 새롭게 창조된다는 의미인 ‘Become Trans’을 전시회 컨셉으로 제안하며 이에 맞는 신소재를 대거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환 기자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