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그란 안경테가 다시 강세를 보이면서 많은 아이웨어 브랜드에서 동그란 안경테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동그란 안경테’로 굳건히 그 자리를 지켜온 브랜드가 있다. 바로 ‘림락(Rimrock)’이다.
㈜디엠무역(대표 신동명)의 대표 브랜드인 ‘림락’은 현재 많은 아이웨어 브랜드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마켓 상황에서도 꾸준한 성장률을 나타내며, 전년대비 자체 목표 신장율 20%를 훨씬 초과한 50% 성장을 기록하는 등 매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진행한 수주회 역시 관련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지방까지 서울 포함 총 5개 도시에서 성황리에 마치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림락’은 지난 20년간 뿔테가 유행을 주도했을 때나, 최근 유행을 따라 모든 브랜드가 동그란 메탈 디자인을 앞 다투어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도 오랜 역사가 말해주듯 시대의 유행을 따르지 않고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과 아이덴티티를 꾸준히 고집하는 70년 역사의 일본 정통 하우스 브랜드다.
‘림락’의 디자인은 가늘면서도 가벼운 프레임과 템플, 그리고 일체형 코 받침의 동그란 프레임이 특징이다. 특히 코 받침 없이 콧등에 얹어 쓰는 ‘일체형 코 패드’는 국내 유일 ‘림락’ 만의 독보적인 디자인 특허로 여러 브랜드에서 비슷한 디자인의 모조품, 유사품을 내놓고 있어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림락’은 과거 인류 최초 안경의 원형이 현재의 감성으로 재현되는 진정한 빈티지와 모더니즘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림락’의 심플하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은 일본 장인의 오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도금과 빈티지한 컬러가 더해 누구도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림락 만의 차별화 된 감성으로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매체를 통한 스타 마케팅 또한 눈에 띈다. 특히 대작 영화 속 ‘림락’ 안경의 입지는 단연 돋보인다. 영화 ‘암살’의 전지현, ‘밀정’의 공유에 이어 최근 ‘대장 김창수’의 조진웅 안경까지, 그들이 착용한 상품들은 입고 즉시 완판 되는 림락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트렌드에 따라 변화하는 브랜드가 많은 요즘, 오랜 시간 꿋꿋이 본연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지켜온 ‘림락(Rimrock)’, 기본과 가치에 기반한 그 전통성이 빛을 발하며 브랜드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
‘림락’ 관계자는 “현재의 상승세로 볼 때 2018년 매출 목표는 올해보다 60% 상향 성장이 예상된다. 앞으로도 ‘림락’만의 전통성을 지키며 대중적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상품력으로 그 동안 부족했던 물량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더불어 공격적인 마케팅과 백화점 등 유통망 확장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의: ㈜디엠무역 02-2653-1500)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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