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12억弗 목표
-美 수출 크게 증가

베트남의 섬유, 의류 수출이 2017년 목표치를 달성에 가까워졌다.
베트남 섬유, 의류 산업은 올해 312~313억 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0월을 기준으로 목표 달성까지 아직 80억 달러 가량이 남아있으나 지난 8월과 9월 수출 성장률을 고려할 때 올해 목표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고 국영섬유의류 기업 비나텍스 총괄이사 르 티엔 트루옹을 인용한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2016년 베트남의 총 섬유, 의류 수출은 280억 달러에 달했으며, 베트남은 올해 10% 성장을 목표로 삼았다.
올해 1월에서 9월까지 9개월 기간 동안 섬유, 의류 분야에서 베트남은 230억 달러가 넘는 수출을 달성했다. 원사 수출은 26억 달러, 논우븐 패브릭 등 그 밖의 섬유 수출이 11억 달러, 의류 수출이 196억 달러에 달했다.
미국, 일본, 한국, 중국, EU로의 수출이 주를 이루며 올해 베트남 수출 성장의 큰 원인이 됐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올해 6.5% 증가했다. 베트남의 올해 대미 수출은 총 1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의류 시장의 13~13.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수출은 올해 2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처음으로 베트남의 10대 의류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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