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라벨 ‘미스터P’
-온라인 편집숍 내 론칭

 

남성 의류 온라인 편집숍 미스터포터가 자체 의류 라벨을 론칭했다. 

복수 영미 패션 관련 매체들에 따르면 미스터포터는 이달 초 새로운 남성 의류 브랜드 미스터P(MrP.)의 론칭 컬렉션을 미스터포터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미스터P는 새 브랜드를 통해 남성복 필수 아이템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인 클래식 디자인을 사계절 내내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브랜드의 컨셉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매년 다섯 번의 한정판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2011년 2월 미스터포터 사이트의 운영이 시작된 이후부터 60만 여 쇼퍼들을 통해 얻은 제품에 대한 피드백, 쇼핑 패턴 등 정보를 기반으로 기업 내 디자이너팀에 의해 브랜드가 론칭됐다. 

론칭 컬렉션은 53개의 레디투웨어 아이템으로 이루어졌다. 사계절 내 구입이 가능한 24개의 아이템(Essential styles)과 29개의 데뷔 캡슐(Seasonal style)로 구성됐다. 론칭 캡슐은 1960년대 뉴욕 소호와 런던의 아티스트들에게서 영감을 얻은 스타일을 선보인다. 

미스터P의 브랜드 론칭 배경은 아마존이 자사 라벨 론칭을 시작하게 된 배경과 비슷하다. 지난 7년 간 이커머스 사이트를 운영해오면서 현재 400여 남성 의류 브랜드를 판매하기에 이르렀고 시장을 관찰한 결과 그 중 빈 공간이 있다고 느끼게 됐다는 것이다. 

미스터포터의 한 관계자는 “기업이 남성복 분야에 있어 뛰어난 정보력을 갖추고 있다고 믿고 있다”며, “MrP.가 스마트한 디테일, 편안하고 지속성 있는 스타일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론칭 컬렉션은 15 게이지 캐시미어 니트웨어, 오스포드 셔츠, 재패니즈 셀비지 데님, 싱글 및 더블 버튼 울/케시미어 블렌드 오버코트 등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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