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수조ㆍ의산협ㆍ아웃도어협 등 참여
81명 바이어 초청…섬유 바이어 29명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한 ‘해외 유력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가 지난 14~1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려 국내 참가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 해외 바이어로는 미국, 유럽, 일본, 중국, 인도, 베트남 등에서 81명의 바이어가 초청됐으며, 그 중 섬유 관련 바이어는 29명이었다. 한국섬유수출입조합, 한국의류산업협회,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등이 참여 주관단체로 이번 행사를 지원했다.
특히 한국섬유수출입조합은 이정기 전무가 현장에서 행사 세부 사항을 챙기고 황창익 마케팅 담당 고문, 이상훈 글로벌 공급망 담당 차장, 김남희 전시팀장 등이 직접 참가 업체 지원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 참가해 상담에 나선 이호철 구주텍스타일 대표는 “해외 바이어를 서울에서 만나도록 지원하는 행사라 기대가 크다”면서 “좋은 기회인 만큼 좀더 알찬 매칭 상담에 힘써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섬수조의 황창익 고문은 “이번에는 업종이 다양해 다소 미스 매칭이 있었지만 현장 매칭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협조해 바이어 매칭 업무를 참여 주관단체에서 맡기고 섬유 관련 부문을 특화해 바이어 초청도 크게 늘리며 이 행사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권영근 글로벌지원부장은 “앞으로 이 행사의 홍보와 바이어 초청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와 협의하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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