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 429.9%, 당기순이익 180.5% 증가

티케이케미칼(대표 김해규)은 14일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1,70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9.8% 증가했다. 영업이익 24억원, 당기순이익 99억원을 기록해 각각 429.9%, 180.5% 증가하였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5,355억원, 영업이익 75억원, 당기순이익 2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0.8%, 35.7%, 135.4% 증가했다.

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그간의 원가절감 노력과 원자재 단가 인상분이 4분기부터는 판매단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기존의 수익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김해규 대표는 “차별화 제품 확대를 통한 이익 제고 등 내실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품질경영’ 전략으로 국내에서의 안정적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을 위한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해 제품 경쟁력 확보 및 해외 거래선 다변화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티케이케미칼은 2018년 ‘제 2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설비 개체 및 인력부문의 경영합리화 등을 활발하게 진행해 왔다”며 “현재도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미래를 위한 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한국 등 5개국의 PET에 대해 불공정 무역 거래에 해당한다고 만장일치로 결정한 것에 대해 관계자는 “당사는 PET CHIP의 미국시장 수출비중은 미미한 수준으로 적극적인 대응은 않을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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