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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과거의 산업 아니다”이 총리, 제31회 섬유의 날 축사, “산업발전 정부가 더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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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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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 현대화· 소재· 디자인 육성· 시장개척 심화 3대 지원 방안 제시

-성 회장, 최저임금 상승 충격 완화 요구 이 총리 “정부도 고민 많았다” 화답

-수상자 정부, 단체, 업계, 연구소, 수상자 가족 500명 축제의 장 대성황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10일 “섬유산업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의 하나로 발전하도록 정부가 먼저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열린 제31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섬유산업은 영광스러웠던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축된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과거의 산업이 된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섬유산업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에는 아직 힘이 부친다”며 “특히 2000년대부터 상대적 하향세가 두드러지더니 지난해 처음으로 섬유산업에서 무역적자가 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총리는 “새로운 각오와 준비를 서두르지 않으면 앞으로 더 어려운 지경에 빠질지도 모른다”며 신시장 개척 등 섬유업계와 정부가 함께 해야 할 일들을 제시했다.

이 총리는 먼저 ‘설비체계의 선진화’를 언급하며 “IT에 BT와 NT가 융합하면서 새로운 산업과 시장도 착착 생겨나고 있다”며 “정부는 흐름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스마트 공장 보급을 비롯한 여러분의 설비체계 전환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두 번째 과제로 제시한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에 대해선 소재와 디자인을 어떻게 개발하느냐가 제품의 부가가치와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관련 개발에 정부가 적극지원할 뜻을 밝혔다.

이 총리는 또 “셋째 섬유업계가 시장으로 삼고 있거나 시장으로 새로 개척하려고 하는 외국과의 관계를 좋게 하는 일을 정부가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총리는 “최근에 중국과의 관계를 복원한 것과 함께 연내 일본과의 관계도 중국과 비슷한 방법으로 복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 총리는 “섬유산업은 오히려 무궁한 가능성을 지난 미래산업”이라며 섬유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문재인 정부가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섬유산업은 안팎으로 무거운 도전에 직면했지만 섬유인 여러분의 창의와 열정으로 그 도전을 이겨내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해 참석한 500여 섬유· 패션인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이에 앞서 성기학 회장은 기념사에서 “국가 경제의 주력산업인 섬유 산업은 지금도 국내에서 140억 달러, 해외공장에서 200억 달러 등 도합 340억 달러를 수출하는 비중 큰 효자 산업”이라고 말하고 “섬유· 패션산업은 산업용 첨단소재 산업, 디지털 기술과 패션 콘텐츠가 융합된 패션테크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된다”고 강조했다.

성 회장은 또 “국내 섬유 패션산업이 급속히 상승하고 있는 최저임금과 인력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전 세계에 구축된 생산 인프라와 비즈니스 망을 활용해 적극 노력하면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제. “정부가 섬유패션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감안해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해 이 총리로부터 “적극 앞으로 노력하겠다”는 화답을 받았다.

이날 섬유센터에서 열린 올해 제31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는 이 총리와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성기학 회장, 노희찬 명예회장, 경세호 고문, 장익룡 전 회장 등 전· 현직 섬산련 회장과 중앙과 지방단체장, 업계, 단체장, 연구소 관계자, 수상자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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