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소재 사용 기업
-메리노울, 식물 섬유 등

 

노스페이스, 팀버랜드의 모기업 VF가 뉴질랜드 소재 아웃도어 의류 전문 기업 아이스브레이커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이달 초 밝혔다. 아이스브레이커는 오클랜드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지속 가능한 소재 사용과 제품 생산 방식을 개척해 온 기업이라고 VF는 전했다. 

아이스브레이커는 현재 12개월 기준으로 1억5000만 달러 매출 규모의 기업이다. 인수는 2018년 내 완료될 예정이며, 두 기업은 인수 비용 등에 대해서는 알리지 않았다. 

아이스브레이커의 모든 제품은 뉴질랜드 산 메리노 울, 식물성 원료 섬유, 재활용 섬유를 이용해 만들어진다. 1995년 기업이 설립될 당시부터 “자연이 항상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 한다”는 신념 하에 재활용 소재와 자연 소재 사용을 고집해 왔다고 한다.

VF CEO 스티브 랜들은 “아이스브레이커 인수를 통해 현재 성장하고 있으나 아직 미개척 분야인 자연 섬유 카테고리에서 입지를 넓히고자 한다”고 전했다. 

VF는 현재 이 카테고리에서 SmartWool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스마트울은 메리노울 의류, 양말류, 베이스 레이어 등을 판매하는 브랜드다. 이 외 VF 소유의 브랜드로 랭글러, 리 데님, 디키스, 이스트팩, 잔스포트, 키플링, 반스, 노티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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