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보레이션 아일랜드’ 포토존

이랜드월드(대표 정수정)가 전개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가 패션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상품들을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 볼 수 있는 공간인 ‘콜라보레이션 아일랜드’를 선보였다.

스파오가 지난달 초 명동점 4층에 선보인 ‘콜라보레이션 아일랜드’는 ‘짱구’, ‘스누피’, ‘핑크팬더’, ‘심슨’, ‘포켓몬’, ‘어드벤처 타임’, ‘위 베어 베어스’ 등 이슈가 되었던 스파오의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상품들을 모두 만나 볼 수 있으며 ‘핑크팬더’, ‘짱구’, ‘어드벤처 타임’ 등 캐릭터들과 함께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함께 마련 되어 있어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콜라보레이션 아일랜드의 재미있는 포토존 구현 아이디어는 많은 고객으로부터 사랑을 받아 최근 출시 한 ‘어드벤처 타임’의 경우 상품 출시 일정에 맞춰 주요 매장에 포토존이 함께 구현 되기도 했다.

스파오 관계자는 “‘콜라보레이션 아일랜드’는 단순히 판매를 위한 공간이 아닌 즐기는 놀이문화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기획을 하게 됐다” 라며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한국에 오면 꼭 한번 들려서 인증샷을 찍고 즐기는 놀이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스파오 명동점

스파오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짱구’나 ‘심슨’, ‘디즈니’ 캐릭터뿐만 아니라 최근 이슈몰이를 하고 있는 인기 애니메이션인 ‘포켓몬’과 ‘어드벤처 타임’, ‘위 베어 베어스’ 등과도 함께 협업하여 상품을 선보였으며, 특히 SNS를 주로 하는 젊은 세대를 사이에서 출시 전부터 이슈 몰이를 하며 흥행 조짐을 보였다.

실제로 포켓몬 콜라보레이션 상품의 경우 출시 단 3시간 만에 1만장이 완판 되기도 했으며 일 매출 3억원을 달성 하기도 했다. 또 지난 달 선보인 ‘어드벤처 타임’ 콜라보레이션 상품 라인은 출시 주말 양일간 4억원의 매출을 달성 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스파오가 진행해 온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전략의 성공은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선보인다’는 SPA 브랜드의 핵심에 집중한 결과이다. 기본 패션 상품들과 함께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키덜트 고객의 패션 성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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