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日本 의류수출확대 관건으로 ▲다품종 소량오더 적극 대응 ▲상품의 특성에 최적화된 소재 선택 ▲바이어에게 트랜드를 제안할 수 있는 R&D능력 배양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김운렴)가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對일본 섬유제품 수출 확대를 위해 진행한 '2004 일본 섬유제품 시장개척단' 바이어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시개단은 지난 5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도쿄·나고야·오사카 3개 지역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었다.시개단에는 동일레나운(주)외 국내 섬유제품 수출업체 11개사가 참여했다. 상담회에 참가한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 앙케이트에서 일본 바이어들은 우리나라 제품을 중국 제품과 비교해 여성복과 원단은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으나 고가품의 對일본 수출과 관련 소량주문에 대한 적절한 대응, 고급소재 사용, 뛰어난 디자인 등을 중요한 요소로 지적했다.또 일본 의류시장의 최신유행 키워드로 고급스러움, 엘레강스를 꼽았고, 향후 시장전망과 관련 QR(Quick Response), 短사이클화, 다품종 소량주문화가 점점 심화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국의류산업협회는 對일본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시개단 파견 참가지원 및 패션쇼 등을 연계한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이 중요하다고 보고 앞으로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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