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유니폼 사업을 강화한다. 이러한 사업을 선보이게 될 브랜드는 ‘윌비(Will be)’이다.

윌비는 현재 가격 경쟁력을 최우선시하는 많은 단체 유니폼 시장에서 형지의 소싱 인프라를 통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이에 기반해 차별적 품질과 디자인으로 승부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 유니폼을 평상복으로 입어도 무방할 정도의 가치를 선보이고자 한다.

현재 유니폼 시장의 많은 브랜드들이 저가 위주의 구매 선택이 주로 이뤄지고 있고, 브랜드마다 개성 없는 디자인이 많기에 브랜드 충성도가 떨어진다. 또 우리나라 유니폼 시장도 성숙기로 접어들었다고 평가된다.

이에 따라 기능성이 기반이 되면서 가치를 더한 유니폼에 대한 요구가 생겨나고 있다. 윌비는 근무복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젊은 감성의 디자인을 합리적 가격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즉 유니폼 시장의 포화기에서 차별적 디자인과 품질로 무장한다는 것이다.

윌비 브랜드는 ‘미래의 사람’, ‘도전하는 사람’을 뜻하며 전속모델로는 배우 이태곤이 활약한다. 이태곤의 활동성과 개성미를 함께 어필하고자 한다.

또한 형지그룹의 인도네시아 생산기지 PT.ELITE 등의 소싱처를 활용하여 원가경쟁력을 가지고, 물류시스템 등의 인프라를 활용한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유통망은 지난 2월부터 현재 전국 주요거점 지역 31개 대리점을 확보하였다. 윌비는 오프라인 매장이나 온라인 중심으로 유니폼의 차별적 수요에 대응하면서 그 가능성을 열어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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