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6(토)
> 뉴스 > 섬유
中 워터젯트룸 4만대 감축
국제섬유신문  |  webmaster@itnk.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9.2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환경보호· 공급과잉해소· 낙후산업 정비 대수술 착수
13만8천대 중 2019년까지 9만6천대로 30% 줄이기로
환경 비용 증가 화섬사· 염료값도 급등 원가부담 급상승
한국에 기회, 저가제품 포기 세계 화섬직물 수급 큰 변수
중국 화섬사값 많이 올랐다

 

중국 정부 당국이 환경보호 일환으로 혁신 제직설비인 워터젯트룸을 인위적으로 대폭 감축하기로 결정하면서 한국의 화섬직물 산업에도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중국 정부가 현재 진행 중인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에 맞춰 오버캐퍼시티를 줄이기 위한 구조혁신 차원에서 낙후산업 또는 환경오염산업을 정리한다는 기본 목표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워터젯트직기 축소에 이어 염색가공산업의 대규모 정리와 염색공단 조성을 강화하고 있어 세계 화섬직물 시장 판도에 엄청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섬유 시장 공급과잉의 주범인 중국이 정부 주도로 공급과잉 설비를 대폭 감축하면서 환경보호 부담이 급격히 늘어나는 것은 물론 화섬 원사값과 염료값이 크게 오르고 산업구조 고도화를 본격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금과 같은 저가제품 생산이 사실상 막을 내릴 수밖에 없어 비싸질 중국산 각종 직물과 한국산 직물의 가격 경쟁력에 중대한 변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지가 중국 직물 산지인 강소성 우지앙시와 염색 주산지인 소흥지역에서 활약 중인 섬유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현재 13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진행 중인 중국 당국은 환경보호와 공급과잉 업종을 대대적으로 정리하고 있는 가운데 섬유 부문에서 워터젯트직기와 염색가공업체의 감축과 정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총 13만 7700 대규모의 워터젯트직기 보유 대수 중 설치된 지 20년이 지난 4만 1300대 규모를 2019년까지 완전 폐기해 9만 6400대 규모로 줄인다는 것이다.
물을 많이 사용하는 워터젯트직기에서 나오는 폐수를 줄이고 동시에 오버캐퍼시티를 해소하기 위한 획기적인 정책을 전개한다는 것이다.
중국 정부가 2019년까지 감축키로 한 4만 1300대 규모의 워터젯트직기는 우리나라 대구 경북지역이 보유한 워터젯트직기 대수보다 많은 숫자란 점에서 화섬직물 생산량이 크게 축소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어 우리나라 직물 산지인 대구 경북에도 큰 영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중국 정부는 이와는 별도로 이미 중국 전체 염색가공 캐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소흥(紹興)일대 염색 프린트 산지에 대한 정비 작업에 착수해 200여 염색가공업체를 내년 말까지 100개소로 절반을 정리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소흥인근 빙하이 공업구 내 100k㎡에 대규모 염색 단지를 조성해 최신 설비로 무장한 염색공장의 대형화와 첨단화를 진행하고 있다.
2016년 생산량이 165억 2700만 야드 규모에 달했던 소흥일대 염색공장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면서 새로 입주할 빙하이 염색공단 입주업체들은 각 사별로 10억 위안을 투자한 기업에서부터 3000만 위안을 들여 폐수정화기 30대를 설치하고 있는 회사 등 환경비용을 상상 이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기존 염색공장들이 가동을 중단하거나 조업단축과정에서 염색가공이 제때에 이루어지지 못해 염색가공을 기다리는 생지가 각 공장 야적장에 잔뜩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나 딜리버리가 제때에 안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중국 정부의 엄격하고 대대적인 환경보호정책에 따른 각 섬유 스트림간 비용 상승이 급상승해 화섬 원사가격이 지난 8월 말 기준 작년 동기 대비 품목별로 18~32%까지 뛴 것으로 나타났다. ※고딕<관련도표 2면>
또 중국 내 염료가격도 7월에 비해 불과 한 달 사이에 20%에서 최고 50%까지 뛰는 등 섬유 화섬사와 염료값이 덩달아 올라 제조원가 급상승이 빚어지고 있다.
따라서 중국 정부가 환경보호를 명분으로 낙후산업· 오염산업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이에 따른 원사 염료 가격 급상승은 지금까지 박리다매의 저가제품에 의존하던 중국의 섬유산업구조에서 고부가제품으로 급속히 전환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중국의 공급과잉과 저가전략으로 경쟁력을 상실한 한국의 화섬직물산업과 화섬산업도 중대한 분수령을 맞게 될 것으로 보여져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의 화섬사 가격 인상 추이는 별표와 같다. <조>

   
 
국제섬유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기기사
회사소개광고문의채용공고고객센터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06151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311, 1909호(역삼동, 아남타워)  |  대표전화 : 02)564-2260  |  팩스 : 02)554-8580
기사제보/광고문의/구독신청 배달사고 : 02)564-2260  |  e-mail : itnk94@naver.com
1993년 6월 2일 창간(주간) 1993년 4월 19일 등록번호 : 다-2893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의만(영일)  |  인쇄인 : 김갑기
Copyright © 2017 국제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