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황금연휴 맞아 최저가 구스다운 출시 ‘골든 페스타’ 개최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전국 1200개 매장 동시 세일
현대백화점 등 유통업계 적극적 할인 돌입

국내 내수 진작을 위해 정부가 주도하는 국내 세일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34일동안 열린다.
2015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서 바뀐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올해가 두 번째다.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에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완성차회사 등 350개 기업이 참가한다. 국내 패션유통업계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대규모 판촉전이 시작됐다. 삼성물산은 에잇세컨즈의 상품을 최대 50%, 로가디스 스트리트의 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LF는 닥스 가방을 60%, 헤지스 니트를 30%, 질스튜어트 블라우스를 30% 깎아준다.

이랜드리테일은 코리아세일페스타와 10월 황금연휴를 맞아 FW 기획상품 구스다운을 9월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는 골든 페스타를 개최한다.
지난해 업계 최고 가성비로 14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던 구스다운이 더욱 가볍고 슬림해진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이랜드리테일의 알토, 데이텀, 모스코나, 튜브 등 여성복 브랜드와 엠아이수트, 란찌 등 남성복 브랜드, 인디고뱅크 등 키즈 브랜드까지 더해 총 32개 브랜드에서 각 브랜드의 콘셉트를 담아 구스다운을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3만9900원~ 5만9900원.
이랜드리테일은 다음달 10일까지 공식 어플리케이션과 SNS채널을 통해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또 멤버십 고객 대상으로 발송한 골든 티켓을 지참하여 지점 고객상담실에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명절에 사용할 수 있는 용돈 봉투를 1인 2장 한정 제공할 예정이다.

패션그룹형지도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적극 세일행사에 돌입했다.    
여성복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라젤로’ 및 아웃도어 ‘와일드로즈’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9월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다채로운 쇼핑 축제를 마련한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가을 신상품 일부 품목을 균일가로 판매하고, 글로벌 론칭 70주년 기념해 트래블웨어 제품 포함 20만원 이상 구매 시 크로스백 사은품을 증정한다.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및 라젤로 역시 가을 신상품(일부 품목 제외) 50% 할인 판매에 돌입한다.
이 밖에 샤트렌은 경량베스트를 59,000원, 폭스 양가죽 퍼 베스트(fur vest)를 329,000원에 선보이고, 올리비아하슬러는 경량다운 베스트를 69,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와일드로즈는 가을 신상품을 30~50% 할인하고 경량다운과 경량베스트를 각 89,000원, 69,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 백화점 최대 80% 할인
유통업계도 추석 황금연휴와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를 접목해 대대적인 세일 행사에 들어갔다.
롯데 현대 신세계백화점은 28일부터 최고 80%브랜드 세일행사에 돌입, 각종 사은품 지급행사 등 다양한 판촉 마케팅에 돌입했다. 롯데백화점은 여성의류와 남성의류, 잡화 등의 창고물량을 최대 7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아웃도어와 스포츠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하고 겨울패딩도 정가보다 20~30% 싸게 판다.

 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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