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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수조, 한국소재 우수성 유럽에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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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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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지원
- ‘18/19 A/W 뮌헨 패브릭스타트’ 현장계약 470만불
- ‘18/19 A/W 프리미에르 비죵’ 현장계약 4,157만불

한국섬유수출입조합(이사장 민은기)은 중소기업중앙회 등의 지원을 받아 국내 섬유 기업을 위한 해외 마케팅 지원에 앞장 서고 있다. 올해 가을에도 유럽 시장을 공략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 주목을 받았다. 이번 상담은 섬유 업계의 내년 수출 실적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뮌헨 패브릭 스타트

   
 

조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지원하는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5~7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18/19 A/W 뮌헨 패브릭 스타트(Munich Fabric Start)’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번 시즌, 아시아 살롱 내에 위치한 한국관에는 국내 32개 섬유기업이 전시 업체로 참가했으며, 3일의 전시 기간 동안 682건, 2000만 달러 이상의 현장 상담 실적을 거뒀고, 151건, 470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이 이뤄졌다.

HUGO BOSS, DIESEL, Reiss, CABANO, SWING 등 바이어들이 국내 기업 부스를 방문했고, 신규 바이어와의 상담이 339건, 기존 바이어와의 상담은 345건이 이뤄졌다.

이번 전시회는 KEYHOUSE Zone 및 BLUEZONE을 신설해 Smart Textile, Future Fabrics, High Tech와 융합한 섬유 제품 등 혁신적 트렌드를 제시했다.

KEYHOUSE Zone에서 함께 소개된 오가닉 셀렉션(ORGANICSelection)에서는 Oeko-Tex, GOTS and IVN 등 섬유 제품 관련 글로벌 인증 기관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 셀렉션을 도와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다양한 섬유 제품을 선보였다.

국내 참가 기업 중 대천나염과 서진텍스타일의 제품이 오가닉 셀렉션에서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향후 섬유수출입조합은 이에 대한 분석을 통해 회원사들의 독일 및 유럽 시장 진출에 적합한 회원사를 발굴하고, 다음 시즌 전시회를 준비하는 국내 기업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BLUEZONE에서는 100개 이상의 데님 및 스포츠웨어 분야 서플라이어 라인업을 통해 가공, 컬러, 스타일 등의 트렌드를 제시했다.

이번 시즌 Trend Direction은 ‘DYSIGN’을 키워드로 내세우며, 시즌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자유로운 Inspiration이 강조되었다. 디지털 시대와 개인주의의 확대는 패션 산업의 경계를 벗어나게 했고, 지속적인 새로운 생각과 디자인에 도전하게 만들었다. 따라서 이번 시즌 Munich Fabric Start에서는 ‘DYSIGN”’이라는 새로운 트렌드 코드를 제시하며, 변화하는 패션의 본질을 이야기하고자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 Trend Area의 중요한 Key Influence로는 Genderless, Crafts, High-Tech, Ageless, Visible Naturalenss, Volume, Susbainability, Funcionality가 발표됐다.

그러나 Trend Area Selection에서 한국 제품은 전체 2500여점 중 2.6%에 해당하는 65점이 소개되어 매우 낮은 수치에 그쳤다. 이는 참가 기업의 18/19 A/W 시즌 트렌드 분석을 통한 전시회 사전 마케팅 기획력이 부족했던 결과로 분석될 수 있으며, 매 시즌 전시회에 대한 마케팅 기획이 중요한 솔루션임을 시사한다.

또는 Munich Fabric Start 전시회의 타켓 시장과 국내 참가 기업의 제품군의 미스 매칭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며, 이는 동 전시회의 특징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홍보 주력 제품군 제시를 하지 못한 결과로 볼 수 있다.

10년 이상 매 시즌 Munich Fabric Start를 지원해 온 한국섬유수출입조합은 향후 동 전시회에 대한 심층 분석을 통해 회원사의 전시회 마케팅 지원을 고도화 할 예정이며, 독일 내수 바이어 및 유럽 내 유력 바이어를 대상으로 국내 섬유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내년 1월에 개최되는 ‘19 S/S Munich Fabric Start’의 참가기업 모집은 Ktextile.net을 통해 9월말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프리미에르비죵 파리

   
 

한국섬유수출입조합은 중소기업중앙회 및 대구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19~21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18/19 A/W 프리미에르비죵(PREMIERE VISION)’에 참가했다.

2007년 참가 지원 이래 가장 많은 41개 국내 섬유 기업이 전시 업체로 참가했으며, 3일의 전시 기간 동안 2435건, 6000만 달러 이상의 현장 상담 실적을 거두었고, 872건, 4157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이 이뤄졌다.

BURBERRY, LACOSTE, COACH, MUTSY, HUGO BOSS 등의 바이어들이 국내 기업을 방문했고, 신규 바이어와의 상담이 1959건, 기존 바이어와의 상담은 1421건이 이뤄졌다.

이번 시즌 한국관은 41개사 규모로 구성되었으며, 아시아 국가 중 두 번째로 많은 기업이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일본 42개사 / 중국 24개사 / 대만 19개사)

메인 전시인 패브릭관은 Tech, Outer&Over, Top&Shirts, Evening Focus 등 4개 Section으로 운영, 그 중 기능성 소재관인 Tech 관에는 총 72개 업체 중 25개사가 한국 업체 가장 높은 비중으로 구성되어 테크 포럼 트렌드(Tech Forum Trend)를 리드했다.

이렇게 된 배경은 과거 아우터용 교직물과 기능성 합섬 우븐 중심에서 천연 섬유의 혼용 및 다양한 기능성 니트 소재 개발을 통해 유럽 소재와 경쟁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며, 구주패브릭 외 17개사의 패브릭 제품이 테크 포럼에 소개됐다.

특히 이번 시즌 테크 포럼은 울 원단을 사용한 다양한 기능성 가공이 어느 시즌보다 비중 있게 소개됐고, 구주패브릭, 텍스에버 플러스, 밧틈 기업 제품이 소개됐다. 천연감성을 구현한 방수/발수 가공의 원단으로 영텍스타일, 구주글로벌, 태평직물, 송이실업, FT 텍스, 파카 인터텍스 등의 많은 국내기업들이 이 컨셉의 트렌드를 주도했다.

지난 10년간 초박지 직물과 멀티레이어 기능성 원단을 주도했던 코리아실크로드, 원창 머티리얼, 영풍필텍스, 루디아 등은 다양한 조직과 매트(Matt)한 표면감성 구현을 통해 아웃터 소재로의 다양성을 보여줬으며, 메모리 직물 및 교직물에 강자였던 GB텍스타일은 니트 원단의 접목을 통한 품목 확장과 신흥, 베코인터내쇼날, AB산업, 뉴맨글로벌 등은 고감성 후가공을 통해 다양한 용도로의 아이템 전환을 위한 개발이 돋보였다.

또한 알파섬유, 에스엔티, 테라옵티마, 경원, 성민기업 등의 기업들은 팬시한 소재 영역에서 국내 소재의 다양한 가능성과 경쟁력을 보여줬다.

한국섬유수출입조합은 앞으로 더 많은 국내 섬유기업이 세계 최고의 섬유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참가기업의 개발 역량 강화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기획 및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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