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의류 협력기업
-3억불 투자 MoU

파키스탄이 섬유, 의류 산업에서 중국 기업들과 조인트 벤처 설립을 모색하고 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달 말 라호르에서 개최된 제 18회 ‘텍스타일 아시아 인터내셔널(Textile Asia International Exhibition)’ 박람회에서 섬유부 장관 페르베이즈 말릭이 이와 같이 밝혔다. 

말릭에 의하면 현재 중국은 파키스탄에 기술 투자를 하려고 하는 유일한 국가다. 박람회가 진행되는 동안 중국과 파키스탄은 3억7500만 달러에 해당하는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중국 다양한 지역의 섬유, 의류 기업들이 파키스탄 펀자브 등으로 생산 설비를 옮기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한다. 설비 당 250만 달러 이상의 투자금이 고려되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8월 섬유, 의류 수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9% 증가해 11억7000만 달러에 달했다. 2017년 7월에 비해서는 16% 증가했다. 8월 수출은 RMG, 니트웨어, 베드웨어 등 고부가가치 상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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