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13%↑
-전문가 예상 깬 선전

캐나다 애슬레저 의류 브랜드 룰루레몬의 매출이 다시 두 자릿수로 성장했다. 

북미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7월 말 종료된 2017 회계연도 2분기 룰루레몬의 매출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13%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5억8110만 (미국)달러에 달했다. 앞서 룰루레몬은 올해 초 다소 둔화된 성장률을 보고한 바 있다. 

비교매장매출은 해당 분기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4% 성장률보다 높은 7% 성장세를 보였다. 분기 보고 직후 주가는 7% 상승했다고 한다.

소비자 직판 채널 매출은 지난 해 같은 분기보다 29% 증가했다. 총 순익은 2억9740만 달러로, 17% 증가했다. 

CEO 로랑 포드뱅은 “(애슬레저) 카테고리를 정의하는 혁신적인 제품의 개발을 지속함으로 기존 고객과 새 고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마련할 것”이라며, “현재의 강한 브랜드 모멘텀이 기업 장기 전략에 대한 가능성에 확신을 심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룰루레몬은 2020년까지 연매출 40억 달러를 달성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분기 매출은 6억500만 달러에서 6억15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7 회계연도 매출은 25억4500만 달러~25억95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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