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소비 증가 부응
-내년 3월 오픈 예정

일본 섬유화학 기업 도레이가 헝가리에 PPS 컴파운드 생산 설비를 만든다. 

도레이는 최근 미국 자회사 졸테크 컴퍼니(Zoltek Companies)의 헝가리 탄소섬유 제조 공장이 위치한 곳에 부가적으로 도레이의 PPS 레진 생산 시설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 설비는 도레이의 첫 번째 유럽 PPS 레진 생산 설비가 될 예정이다. 2018년 3월 설비가 완공될 계획이며, 연간 3000톤을 생산하는 규모가 된다. 

PPS 레진은 열과 화학적 저항성이 매우 강하며 기계적 강도 또한 매우 높은 고성능 자재다. 자동차 전자부품과 함께 쓰이거나 전기열차 제조 등에 쓰인다. 

유럽에서는 특히 자동차 연료 사용이나 배기가스 오염에 대해 제재가 엄격해 유럽 자동차 및 전기열차 제조자들이 PPS 레진을 사용하는 성향이 늘고 있다. PPS를 사용하면 부품의 무게가 줄고 안전성 또한 향상된다고 한다. 이에 따라 유럽 내 PPS 시장은 현재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 외 다른 산업에서도 PPS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헝가리 설비는 도레이의 6번째 PPS 컴파운드 생산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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