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EXA 1~7월 자료
-中, 對美 시장 점유율↓

미국 섬유 및 의류 수입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미 상무부 섬유의류국(OTEXA)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섬유 및 의류 수입은 2017년 1월에서 7월까지 7개월 동안 가격 기준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2% 감소해 594억 654만 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물량 기준으로는 해당 기간 2.23% 증가한 수입을 하면서 섬유 및 의류 부문에서 수입 제품 가격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를 지속해서 반영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섬유류와 의류 부문 각각에서 나타났다. 

의류 부문에서 미국의 해당 기간 수입은 가격 기준(MFA)으로 1.90% 감소해 449억7624만 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물량 기준(SME, 평방미터 규모)으로는 1.37% 증가했다. 

원사와 직물 등을 포함한 섬유류 부문에서 수입은 가격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0.09% 증가했다. 총 수입이 144억8880만 달러에 달했다. 물량 기준으로는 2.87% 증가해 전반적으로 수입 물품의 가격이 낮아지고 있음을 역시 반영했다. 

의류 수입은 10대 수입국 중 가격 기준으로 베트남, 인도, 멕시코에서 수입이 증가했고 나머지 국가에서는 감소했다. 

베트남이 6.16%로 가장 많이 증가해 65억 2152만 달러에 해당하는 의류를 미국에 수출했다. 인도에서 수입은 0.21% 증가했다. 멕시코에서 수입은 5.55% 증가해 20억3838만 달러에 달했다. 

7월 말까지 1년간의 기간을 고려할 때 중국의 의류 부문 수입은 물량 기준으로 0.12% 감소해 시장 점유율이 41.76%에 달했고, 가격 기준으로 7.64% 감소해 점유율이 34.17%가 됐다. 섬유류를 포함한 총 중국 섬유 및 의류 수입은 물량 기준으로 2.08% 증가하고, 가격 기준으로 8.3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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